보안성, 용량 활용 높이고 사전 로드 등 가능해져

▲ 플렉스터가 SSD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3종의 솔루션을 8월 내 출시한다.

[아이티데일리] 플렉스터(Plextor)는 새로운 독점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플렉스볼트(PlexVault), 플렉스컴프레서(PlexCompressor) 및 스마트 캐싱 기술인 3세대 플렉스터보(PlexTurbo)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들 솔루션이 적용된 SSD는 비싼 가격의 용량 큰 SSD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충분한 저장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안정적이고 빠른 이용이 가능하다. 플렉스터는 빠르면 8월부터 해당 솔루션을 적용한 SSD를 공급할 예정이다.

데이터 보안기술인 플렉스볼트는 사용자가 정의한 핫키를 통해 사생활을 더욱 더 안전하게 보호하고 로컬 드라이브를 완전히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렉스볼트가 활성화되면, 숨겨진 데이터는 장치 관리자, 파일 탐색기, 심지어 디스크 관리 유틸리티로도 찾을 수 없다. 플렉스터 SSD가 장착되어 있는 컴퓨터를 보유한 사용자는 네트워크상에서 공유된 컴퓨터에서도 플렉스볼트 기술을 통해 개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숨길 수 있다.

플렉스컴프레서는 지능형 압축 소프트웨어다. 게이머들에게 기존 SSD로부터 더 많은 저장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활성화 시 장기간 사용되지 않는 파일을 자동으로 압축하여 SSD 용량을 늘려준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압축과 압축 해제는 사용자 경험과 성능에 지장을 주지 않고 수행된다.

3세대 플렉스터보는 이전 세대의 탁월한 기능에 이어 ‘사전 로드’, ‘캐시 공유’ 및 ‘사용자 정의 캐시’라는 세 가지 기능이 추가됐다. 컴퓨터 부팅 후, 사용된 데이터의 추적을 시작하고, 다음 부팅 동안 마지막 시스템 종료 전에 실행된 처리 파일을 자동으로 사전 로드 한다. 이 프로세서는 데이터를 읽는 데 필요한 시간을 대폭 줄여주고 사용자는 프로그램이 실행될 때까지 오래 동안 기다릴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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