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간소화 및 소비전력 최소화로 비즈니스 효율 증대

 

[아이티데일리] 지능형 전송 네트워크 장비업체 인피네라(CEO 톰 팔론)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에퀴닉스(CEO 스테판 M. 스미스)의 홍콩 데이터센터간 상호연결 프로젝트에 자사 광 전송 통신 플랫폼 ‘클라우드 익스프레스(Cloud Xpress)’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에퀴닉스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업체로 미주,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 15개 국가의 33개 시장에서 국제 비즈니스 교환(International Business Exchange, 이하 IBX)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에퀴닉스의 IBX 데이터센터는 주요 기업들에게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생태계를 제공하고 있다.

에퀴닉스는 메트로 지역에 위치한 고객의 폭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피네라의 클라우드 익스프레스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거리나 위치에 상관없이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필요할 때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인피네라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클라우드 익스프레스를 통해 에퀴닉스에 초고밀도, 운영 간소화 및 소비전력 최소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익스프레스는 인피네라만의 고유한 광집적회로(PIC) 기술을 활용해 2RU의 크기에 초당 1테라비트의 입출력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슈퍼채널(Superchannel) 기술을 이용해 하나의 광케이블로 라인사이드를 구축할 수 있어 설치 및 운영이 간편하다. 클라우드 익스프레스는 모든 데이터센터 운영 모델에 적합하며, 기존 SDN 클라우드 프로비저닝 시스템에 플러그 인 할 수 있는 기능 등 다양한 관리 옵션들도 제공한다.

에퀴닉스의 라파엘 호(Raphael Ho)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및 운영 수석 이사는 “에퀴닉스는 전 세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홍콩 지역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홍콩에 기반을 둔 IBX 데이터센터들은 이미 340개 이상의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이들 사이트 중 두 곳에 대한 확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클라우드 익스프레스는 데이터센터 간 네트워크 용량을 확장하는 데 이상적인 솔루션이면서 고밀도, 초절전형, 초간단 랙 앤스택 운영 모델을 제공해 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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