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페이지의 콘텐츠 접근 시 각별한 주의 필요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사랑고백을 위한 UCC나 웹 페이지 때문에 악성코드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뉴테크웨이브(대표 김재명, www.viruschaser.com)는 최근 ‘1월 국내 악성코드 동향 분석’을 발표하며 특히 발렌타인데이 전후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메일 웜과 UCC나 웹페이지의 콘텐츠를 통해 악성코드가 유포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출처가 정확하지 않은 웹페이지에 접근하거나 콘텐츠를 사용할 때는 설치되는 자원이나 링크로부터 악성코드가 다운로드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지난 1월 국내 악성코드 통계 결과, 전체 악성코드는 지난해 12월보다 6.4% 증가했으며, 이중 트로이목마가 62%를 차지했다. 특히 새롭게 발견된 트로이목마는 전체 신규 악성코드 중 무려 71%를 차지했다.
뉴테크웨이브 기술연구소 최재혁 팀장은 “최근 바이러스나 애드웨어 등과 결합하는 복합형 트로이목마가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어 당분간 트로이목마의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개인의 금융정보와 관계된 중요 데이터나 이메일 관리에 각별히 더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jekim@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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