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각화 템플릿 기능 자체 보유…국내 맞춤형 시장 공략

 
[아이티데일리] 사용성에 초점을 맞춘 ‘셀프서비스 BI(Self-Service BI)’가 국내 BI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3일 클릭(Qlik)사의 ‘엘리트 한국 파트너’인 다윈컨설팅은 최근 국내 시장에서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 ‘클릭뷰(Qlikview)’의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다윈컨설팅이 BI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통적인 BI 솔루션들은 사용편의성, 분석 처리 속도, 신규 업무요건 발생 시 즉각적인 반영 등과 관련해 공통적으로 문제점을 안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기존의 낮은 활용도를 해결하기 위해 ‘셀프서비스 BI’ 실현이 가능한 솔루션을 새롭게 찾고 있는 실정이다.

‘클릭뷰’는 ‘BD(비즈니스 디스커버리)’를 표방하는 차세대 BI 솔루션으로, ETL, OLAP, 리포트 등 기존의 기능뿐 아니라 비즈니스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추가 제공한다. 클릭사가 특허를 보유한 인메모리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의 두뇌와 같이 작동하는 ‘연상’ 기능을 지원, 직관적인 환경에서 손쉽게 데이터 분석을 수행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클릭뷰’는 국내 기업들이 시각화 분석(Visualization Analysis)과 관련해 높은 눈높이를 지닌 점에 맞춰 공략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시각화 템플릿 기능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부의 오픈 D3 차트, R 연동, 상용 차트인 퓨전 차트, 지도(Map) 연동을 통한 지리적 분석, 트위터나 페이스북 SNS 분석 등으로 확장 지원 가능하다.

이밖에도 ‘클릭뷰’는 하둡(Hadoop) 기반 데이터 분석을 비롯해 다양한 방법의 빅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 ‘캔디크러쉬’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사 ‘킹’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에서 빅데이터 분석 도구로 쓰이는 등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3만 5천여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09년부터 다윈컨설팅을 통해 공급되고 있으며, 현재 50여개 이상의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다.

[인터뷰] 현승순 다윈컨설팅 사장

‘클릭뷰’의 강점은.

기존 BI 툴이 수행하기 힘든 시각화 연관 분석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대용량 분석용 데이터를 메모리에 저장해 초당 400만 자료를 조회할 수 있다. 또한 기업·부서 간 협업을 위한 소셜 비즈니스 디스커버리, 인메모리 기반의 강력한 시뮬레이션, 경영정보, CRM, HR, 여러 가지 통계분석, 영업실적 및 성과분석, SNS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개발 생산성 및 TCO가 낮아 짧은 기간에 구축 가능하고, 다양한 가격체계로 고객 여건에 맞춰 구축할 수 있다는 점도 꼽을 수 있다.

사용자 만족도가 높은 것도 자랑거리로, 도입 후 사용자가 추가 확장하는 사례가 많다. 먼저 착륙 후 확장(land and expand)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고, 제품의 강점은 LG CNS, 삼성SDS 등 대형 SI업체와 중견 SI업체, 전문 솔루션 업체들의 비즈니스 협력 문의로 이어지고 있고, 금융권 및 글로벌 회사, 대기업, 대학교 등 다양한 산업계에서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윈컨설팅의 향후 계획은.

최근 산업별 특화 솔루션 전략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국내 대표 SI업체인 L사와 협업해 개발 완료했으며, 이미 솔루션에 대한 고객사를 확보했다. 자체 개발해 패키지화에 성공한 대학평가지표분석 솔루션 유니에바(UNIEVA)가 대표적이다. 짧은 기간 내 다수의 대학교에서 도입했으며, 향후 100여 곳 이상 공급이 목표일 정도로 대학가의 평가가 좋다.

‘클릭뷰’의 국내 인지도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한국 엘리트 파트너사로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다양한 파트너 협력체계 구축 및 산업별 특화 솔루션 개발, 성공적인 레퍼런스 구축 및 소개 등 적극적으로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에 다윈컨설팅 지사 설립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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