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대비 더 얇고 가벼워져…옥타코어 프로세서 및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탑재

▲ 갤럭시 탭S2 9.7형 블랙 제품

[아이티데일리] 삼성전자는 자사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S2(Galaxy Tab S2)’를 오는 11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 탭S2’는 크기에 따라 245.8mm(9.7형) 제품과 203.1mm(8.0형) 제품 두 종류로 나뉘며, 블랙과 화이트, 골드 색상으로 출시된다. 두 제품 모두 두께는 5.6mm에 불과하며, 무게는 각각 392g(9.7형)과 272g(8.0형)으로 이전 제품 대비 더욱 얇고 가벼워졌다.

‘갤럭시 탭S2’는 옥타코어 프로세서(1.9GHz 쿼드코어+1.3GHz 쿼드코어)와 3GB RAM, 32GB 내장메모리를 갖췄으며, 한층 선명해진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풍부하고 생생한 색상을 구현한다.

또한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를 지원해 와이파이(Wi-Fi)가 연결되지 않는 곳에서도 인터넷,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HD 동영상 등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9.7형의 경우 전용 키보드에 마우스 역할을 하는 터치패드가 더해져, 노트북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S2’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여행 애플리케이션 트래벌룬(Travalloon)을 통해 주요 출판사의 여행 가이드북 1권을 무료 제공하며, 실시간 지상파 TV 서비스 푹(pooq) 초고화질 1개월 이용권, 어학 강좌 서비스 EBS 에듀온(Edu ON), 디지털 잡지 서비스 페이퍼가든(Papergarden) 등 국내 소비자를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도 제공한다.

‘갤럭시 탭S2’ 출고가는 71만 9천원(9.7형), 59만 9천원(8.0형)이다. 9.7형에 터치패드 키보드가 포함된 패키지는 79만 9천원이며, 터치패드 키보드는 별도 구입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탭S2는 태블릿의 사용영역을 새롭게 확장한 제품”이라며, “콘텐츠를 즐기는 것은 물론 콘텐츠를 만드는 태블릿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사용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탭S2’는 자급제 단말로 출시되며, 구입 고객은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나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에서 제품을 개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와 딜라이트 샵, 디지털프라자 홍대점, 이마트 킨텍스점, 하이마트 롯데월드점 등 주요 매장에서 ‘갤럭시 탭S2’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9.7형 제품 예약 구매자에게는 전용 터치패드 키보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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