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눅스 솔루션 데이’행사 열고 국산 운영체제 성공 다짐


▲ 한컴은 주요 파트너사들과 함께 '아시아눅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의 리눅스 버전과 윈도우 비스타에 필적할 새로운 획기적인 데스크톱 운영체제를 연 내 출시할 예정이다”
한글과 컴퓨터(대표 백종진 이하 한컴)는 1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주요 파트너사들과 갖은 ‘아시아눅스 솔루션 데이’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한컴은 리눅스 사업확산과 함께 올해 110억 원의 리눅스 매출과 6,000카피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한컴의 조광제 상무는 “국산소프트웨어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산 운영체제(OS) 플랫폼의 확보가 필수조건”이라며 “한글과 컴퓨터 아시아눅스의 성장은 국산 운영체제는 성공하지 못한다는 인식을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아시아눅스는 한-중-일 3국의 리눅스 업체가 개발한 리눅스 운영체제로 이날 행사에서 ‘아시아눅스’의 그동안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한글과 컴퓨터는 지난해 리눅스 사업 매출 및 제품판매 수량이 120% 확대되어 97.2 억원의 매출과 5,000카피를 판매했으며, 특히 시군구 정보화 공통기반 시스템 구축 사업도 수주했다. 또한 국방, 클러스터링 등의 신규시장 진출의 성과도 있었다.
한컴은 2010년까지 장기적인 제품 로드맵에 의한 제품개발을 한다는 계획이다. 6~8개월 단위로 서비스팩을 제공하고, 12~24개월 단위로 신규 버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안에는 3D 데스톱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리눅스 데스크톱 3.0을 출시할 예정이다. 리눅스 데스크톱 3.0은 커널 2.6.18 기반과 무선랜 모델 지원을 지원하고, GNOME은 기본 지원하고 KDE 3.5.5를 추가 지원한다. 또한 부팅시 GUI 이미지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눅스 파트너인 큐브리드, 한국IBM, 레드게이트,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한국 HP 등의 개발 및 마케팅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업체별로 특화된 DBMS, 하드웨어 인증 및 결합에 대해 아시아눅스와의 결합과 효율성에 대해 설명했다.
신은영 기자 epah@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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