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범 (주)영림원소프트랩 대표이사

▲ 권영범 (주)영림원소프트랩 대표이사

[컴퓨터월드] 영림원소프트랩(대표이사 권영범)이 클라우드 서비스 비즈니스로 변신을 추구하고 있다. 아직은 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모바일 기기를 통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환경으로의 변화는 피할 수 없는 대세”라는 권영범 대표의 확신 때문이다.

권 대표는 지난 1991년 국내 처음으로 메인프레임을 클라이언트-컴퓨팅 서비스 환경으로 다운사이징화를 진두지휘(PM)한 장본인이다. 당시 시장 환경은 다운사이징에 대해 다소 냉소적이었지만 결국 10년도 안 돼 다운사이징 환경으로 모두 바뀌었다. 지금이 그 때와 비슷한 시장 환경이라는 게 권 대표의 시각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에 따라 이미 지난 4월 국내 처음으로 ‘K-시스템 지니어스’라는 클라우드 기반 ERP 솔루션을 발표, 영업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조직도 기능 위주에서 산업별로 나눠 영업, 컨설팅, 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그 조직 내에서 모두 해결하도록 했다. 고객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는 밀착서비스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1997년 한국형 ERP 패키지를 국내 처음으로 발표, 야심찬 성장을 기대했지만 당초 기대에 크게 못 미쳐 경영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권 대표는 패키지 시장이 열린다는 확신과 자신감으로 밀어붙였다. 결국 그의 확신은 그대로 맞아떨어졌고, 이젠 국내 최고의 ERP 솔루션 기업으로 평가받기에 부족함이 없을 만큼 성장했다.

사실 영림원소프트랩은 23년 전인 지난 1993년 설립,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역사와 성장의 궤를 함께 해왔다. 설립 당시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은 그야말로 소프트웨어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던 시기였다. 당시 국내 시장은 하드웨어 위주로 형성됐고, 소프트웨어는 여기에 얹혀 판매하는 형태였다. 물론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우리나라와 같은 시장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살아남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권영범 대표가 국내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의 대표적인 인물이자 산증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이유가 바로 이런데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10년 후를 내다보고 클라우드 서비스 비즈니스 기업으로의 변신을 추구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국산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만큼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음에 분명하다.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활용해 온 권 대표의 말대로 “새로운 변화 추구이자 제2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인지 그를 만나본다.

 

 

“클라우드 서비스 비즈니스의 시작은 새로운 도전이다.”
국내 최초로 ERP 패키지를 개발, 관련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 가운데 하나로 성장한 (주)영림원소프트랩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진출을 대내외에 공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성장 발전과 궤를 함께해 온 만큼 이 회사의 변신은 향후 국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권영범 대표는 지금 시기가 새로운 변신을 추구할 기회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곧 위기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1990년대 초 메인프레임 위주의 중앙집중식 처리에서 유닉스 위주의 클라이언트-서버 컴퓨팅 방식으로 다운사이징화를 추구할 때도 지금과 비슷한 환경이었다는 게 권 대표의 지적이다.

당시 권 대표는 국내 처음으로 메인프레임을 유닉스로 다운사이징화를 진두지휘해 성공시킨 대표적인 인물이다. 이후 다운사이징화는 10년 이상 지배하며 국내 IT산업의 방향을 바꿔 놨다. 권 대표는 “당시 개인용 PC가 확산되며 다운사이징화에 불을 붙였고, 지금은 전 국민 대다수가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소유하고 있어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으로의 가는 것은 시간문제이고, 10년 내에 확산될 것이 분명하다”고 예측했다.

다만 기존 패키지 위주의 판매에서 라이선스 위주로 변신할 경우 매출 공백, 즉 고가인 패키지를 판매했을 때보다 월 사용료 위주로 전환하게 되면 매출은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야만 한다는 게 권 대표의 지적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를 위해 매출규모 300억 원 규모 이하의 고객들과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장 위주의 해외시장을 주 공략시장으로 선을 그었다고 권 대표는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피할 수 없는 대세
사실 권영범 대표는 영림원소프트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지만 위기도 여러 번 맞이했었다. 지난 1993년 국내 처음으로 윈도우 용 PIMS(개인정보관리)인 「평생비서 오!K」를 개발, 많은 돈을 벌 것으로 예상해 회사까지 설립했지만 당초 기대에 크게 못 미쳐 1년여 만에 문을 닫아야만 하는 위기상황에까지 치달았었다.

그러나 클라이언트 서버 컴퓨팅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기사회생했고, 이후 1995년에도 국산 ERP 소프트웨어 패키지 개발에 또 다시 도전했다. 당시 소프트웨어를 패키지화한다는 것 자체도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용역 개발은 노동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미래가 보장되지 않아 “소프트웨어의 패키지화가 살 길이고, 올바른 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고 권 대표는 밝혔다. 개척해 나갈 길이 험난한 줄 알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했던 것이다.

결국 2년여 만에 국산 ERP 패키지를 출시했지만 권 대표의 예상대로 고객들로부터의 반응은 시큰둥했었다고 한다. 고객들이 용역 위주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익숙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당시 출시가격은 약 5,000만 원이었지만, 고객 환경에 적합한 소프트웨어로 개발해 주다 보니 공급가격보다 2배 이상 더 들어가 팔지 않는 게 더 나을 만큼 마이너스 성장을 해 또 다시 위기상황을 맞았던 것이다.

더 큰 문제는 내부 직원들이 패키지 위주의 영업에 대해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있었다는 데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영업실적은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어 결국 권 대표는 내부 직원들부터 패키지 위주의 판매에 대한 당위성과 가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득과 설명을 시작했다고 한다. 당시 낮에는 본 업무를, 저녁과 주말 시간에는 신제품 개발에 전 직원을 동참시켰고, 2주에 한 번씩 점검하는 등의 뼈아픈 고통을 겪으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던 것이다.

결국 2년여 만에 신제품을 출시했고, 고객들로부터의 반응도 좋아 주문이 쇄도했었다고 한다. 권 대표는 “2년 여 동안 직원들과 함께 고생한 노력은 대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을 만큼 성숙했고, 10여 개의 경쟁사 고객들도 윈-백(win-back)하는 등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고 그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아무튼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활용한 권 대표는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클라우드 서비스로 또 한 번의 승부수를 띄웠다. 일문일답을 통해 직접 들어본다.

SW의 비즈니스 핵심은 ‘재사용성’

- 클라우드 서비스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기 위한 ‘k-시스템 지니어스’를 발표했다. 어떤 의미인가.
ERP 패키지는 억대가 넘는 고가품이다. 고객들의 규모 역시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어 이에 따른 고객화 서비스 비용도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즉 패키지 소프트웨어와 준SI를 섞어 놓은 것 같은 형태로 본래의 비즈니스 모델이 변모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으로 갈 경우 고객들은 적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좋고, 벤더 역시 고객화 서비스를 지양하면서 더 큰 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의 핵심은 재사용성에 있다.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비즈니스의 장점이자 매력이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바꾸는 게 맞다고 본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많은 고객을 확보하는 게 주요 관건인데, 아직 초기단계여서 전면 바꾸기는 어렵다. 기존 패키지 비즈니스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단기적으로는 위험요소가 많다. 기존 비즈니스 매출증대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어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영림원소프트랩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선구자로서의 길을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 그렇다면 ‘k-시스템 지니어스’는 어떤 것인가.
“클라우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ERP 솔루션이다. 제품명은 ‘K-시스템 지니어스(K-System Genius)’이다. 즉 클라우드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SaaS형 ERP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구현이 가능한 OSDM(One Source Multi Device)을 실현한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개발 플랫폼이 ‘K-Studio’이다. K-스튜디오는 기업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지원 도구이다. 이것을 기반으로 ERP시스템의 개발, 빌드, 디버그, 테스트 등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통합개발환경(IDE: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ment)을 제공한다. K-스튜디오로 개발된 프로그램은 메타 데이터 기반으로 'N-스크린'을 지원하고,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PC버전, 웹버전, 안드로이드 앱버전 등을 지원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k-스튜디오를 ‘원 플랫폼(One Platform)으로 전 영역의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따라서 중견·중소기업의 ERP 도입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구축형 ERP의 경우 컨설팅 기간과 비용 부담이 커 도입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K-시스템 지니어스는 이를 해결할 수 있다.”

‘k-시스템 지니어스’는 클라우드 기반 SaaS형 ERP

-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아직 초기이다. 고객들 역시 보안 및 서비스 지원 부문에 다소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영림원은 이에 대한 확실한 해답을 제시해 줄 수 있는가.
국정원이 이탈리아로부터 해킹 프로그램을 도입해 다른 목적으로 사용했다는 이유로 국회가 시끄러웠다. 그만큼 국내 보안 수준이 낮다는 것을 입증해 준 셈이다. 그러나 돈이 많다고 집안에 금고를 사다 넣어두는 것보다는 은행에 두는 게 더 안전하다고 본다.

영림원은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 등 최고의 보안장치를 해 놓은 기업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이미 5개 사이트를 고객으로 확보해 놓고 있는데, 아직까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소프트웨어 기업인 만큼 소프트웨어에만 신경 쓰면 된다. 다른 문제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이 책임을 진다.

고객들이 가장 우려하는 사안 가운데 하나가 종속성인데, 그것은 국내외 서비스기업들이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염려할 사안은 아니다. 고객들은 플랫폼보다는 어떤 서비스를 받느냐가 더 중요할 것으로 본다.

- 클라우드 서비스 제품은 국내 보다는 해외시장을 주 공략대상으로 설정했다.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가.
국내 시장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성장하기가 쉽지 않다. 우선 대기업들은 중견기업까지 계열사로 확보해 놓고, 계열사인 SI기업들을 통해 공급받고 있다. 이들 기업들을 제외한 나머지 공략할 시장은 약 20%밖에 안 된다. 그만큼 공략할 대상이 작은 것이다.

따라서 클라우드 서비스의 승부처는 아시아 시장이라고 본다. 일본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시장의 5배 이상 10배 가까이 된다. 국내 ERP시장은 일본의 1%~2% 정도 밖에 안 된다. 다만 일본 시장은 품질로 경쟁을 해야만 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품질을 강화한다면 승산이 높다.

특히 아시아 시장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문화를 가진, 예를 들어 한자 문화권에 해당하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등을 대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우선 거점 지역을 확보해 공략한다면 5년 후면 국내 시장만큼 커질 것으로 본다.

모바일로 차별화

- 경쟁사들도 클라우드 사업을 펼치고 있거나 펼칠 예정이다. 무엇이 다른가.
모바일에서 차별화가 될 것이다. 경쟁사들은 조회용이지 입력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ERP는 입력이 대단히 중요한데, K-시스템 지니어스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SOA로 개발돼 있어 가능하다. 화면을 데이터로 작성하는 개발 툴을 사용, 즉 3,000여개의 화면을 데이터로 읽어 뿌려준다. 화면구성 정보가 메타 데이터로 돼 있고, 모바일에서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개발돼 있다.

- 국내 대기업 ERP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SAP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한계로 인해 중견 중소기업시장으로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다.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중견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매출규모 1,000억 이상 3,000억 이하의 시장에서 많이 부딪치고 있지만 승률은 반반이다. 그러나 이들 기업들은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을 앞세워 무리하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어 고객들로부터의 반감을 많이 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이들 기업들은 도입 초기에는 싼 가격으로 공급해 놓고 나중에 유지보수비 등의 명목으로 비싸게 공급하고 있다. 해서 윈-백 전문회사이자 ASP 전문회사인 ‘시스웨어’를 통해 대기업 시장공략을 적극 강화할 계획이다.

-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갑과 을의 문화가 아닌가라고 생각한다. 즉 고객이 원하면 모든 것을 다 해줘야만 하는 환경이다. 프로젝트가 다 끝나더라도 지불해야 할 돈은 잘 주지 않으면서 서비스 지원을 계속 요구한다. 같은 ERP 시스템이라도 겉은 비슷하지만 내용은 아주 다른 경우가 많다. 그런데도 소프트웨어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아주 낮아 제값 받기가 어렵다. 이런 환경에서는 지속적인 R&D가 어렵다. 해서 글로벌 시장에 나가 인정을 받은 후 국내에 들어와 비즈니스를 펼치는 게 성공확률이 더 높다고 본다.

클라우드도 모바일 앱에서 지원해야

- 클라우드 산업법이 오는 9월 본격 시행된다. 그러나 산업은 아직 준비가 덜 됐다는 지적이다. 무엇이 문제라고 보는가.
아직 준비가 덜 된 것은 맞는 것 같다. 그렇다고 세계적인 트렌드에 뒤떨어질 수는 없지 않은가. 어차피 맞아야 할 매라면 먼저 맞는 게 더 낫다고 본다. 조선시대 말 대원군의 쇄국정책으로 일제 침략을 초래했다. 아프더라도 경쟁구도로 가는 게 맞다고 본다.

스마트폰에 엄청난 앱이 깔리고 있다. 마찬가지로 클라우드 서비스도 모바일 앱에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이를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우선이다. 앱 간 인테그레이션(Integration)을 위해서는 인터페이스가 중요한데, 이에 대한 툴이 없는 상황이다. iOS에서 모바일 앱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이 100만 개라고 한다. 클라우드도 어떤 것이 제대로 지원 가능한 서비스인지를 알리는 게 선점하는 길이라고 본다.

- 회사명이 ‘영림원소프트랩’으로 연구소라는 느낌을 준다.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가.
영재들이 숲을 이룬다는 의미로 회사 설립 3년 전에 지어 놓았는데, 등록을 하면서 똑같은 이름이 있어 영림원소프트랩으로 바꿨다. 소프트웨어 기업은 기본적으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참고로 영림원소프트랩은 두 개 분야로 나눠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즉 웹, 모바일, 윈도우, 엔진, 포털 등의 IT기반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팀과 회계, 생산 등의 업무와 관련된 ERP 및 BI 등의 응용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팀으로 나눠져 있다. 연구소 인력은 전체 250명 20%인 50여명이다. 연구 개발비도 연간 매출액의 20%를 투자하고 있다. 연구 개발비는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 “위기는 곧 새로운 기회”

영림원소프트랩이 성공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평가받기까지는 23년 역사가 그렇게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위기 때마다 새로운 기회로 판단,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성장 발전해 왔다. 클라우드 서비스 비즈니스로의 변신도 마찬가지라는 게 권 대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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