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효율화, 기업개선 노력 등으로 수익성 향상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2분기 매출 5조 4,313억 원, 영업이익 3,688억 원, 순이익 3,218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직전동기 대비 매출은 0.6%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7.6%, 순이익은 14.7% 상승했다.

KT는 주력사업 경쟁력 향상 및 구조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이 유효했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무선분야는 LTE 가입자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 8,29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유선분야는 유선전화 가입자와 통화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7.5% 감소한 1조 3,027억 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콘텐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3% 성장한 4,092억 원을 기록했고, 금융 매출은 BC 카드 매출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8,009억 원, 기타 서비스 매출은 IT/솔루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4,844억 원을 기록했다.

KT CFO 신광석 재무실장은 “2분기 KT는 기업개선작업과 통신경쟁력 강화 노력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그룹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재무 건전성도 한층 높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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