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최근 해운대를 기반으로 1조 원 규모에 달하는 대형 개발 사업 밑그림들이 그려지면서 해운대 부동산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하지만 개발 사업이 난무하면서 해운대의 고질적 교통난 심화가 우려되고 도심 인프라 포화를 가중시키는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게다가, 부산의 지역 내 불균형과 부의 편중을 심화시킨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초고층 호화아파트가 밀집한 부산의 최대 부촌 ‘마린시티’는 명품주거단지와 친수공간이 어울리는 '한국판 맨해튼'이라 불린다. 운촌항이 해양수산부의 거점형마리나항만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또, 부산시도 마린시티 앞바다에 태풍•해일 피해를 막는 대형 방파제를 건립하고, 인공 해변이 들어서는 친수호안을 조성키로 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 최대의 쇼핑 메카 센텀시티는 IT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첨단도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 센텀시티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실증단지로 최종 확정됐기 때문.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반여동에도 188만㎡ 부지에 약 1조원에 달하는 거대사업비를 투입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고 향후 랜드마크 역할을 담당하게 될 해운대관광리조트(엘시티) 분양은 부산지역 상위 0.1% 슈퍼리치들의 대규모 이동이 예고되고 있다.

엘시티는 6만5934㎡ 부지에 84~101층 높이의 복합리조트로 개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101층 랜드마크 타워에는 6성급 관광호텔, 레지던스 호텔, 360도 파노라마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또 85층 타워 2동에는 아파트와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향후, 해운대해수욕장 중심의 주거∙관광∙유통∙첨단산업단지가 미포와 송정은 물론, 수영강변까지 외연을 확장해 거대한 벨트를 형성하게 됨으로써 '최고 부촌' 해운대가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엘시티 관계자는, “4계절 체류형고품격 관광단지를 지향하는 엘시티가 세계적인 휴양지 해운대의 품격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하며, “현재 토목공사가 완료되어 가고 있어, 오는 10월에는 아파트 분양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운대엘시티 분양문의: 051-783-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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