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가상화 기능 지원

 

[아이티데일리] 오라클은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CSP)들을 위한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세션 보더 컨트롤러(Oracle Communications Session Border Controller)와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컨버지드 애플리케이션 서버(Oracle Communications Converged Application Server),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서비스 게이트키퍼(Oracle Communications Services Gatekeeper),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폴리시 매니지먼트(Oracle Communications Policy Management) 등은 NFV로 전환하는 CSP들이 물리적 환경과 가상 환경을 연결할 때 발생하는 여러 복잡성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세션 보더 컨트롤러’는 새로운 서비스를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CSP들이 특정 목적의(purpose-built) 하드웨어, 가상 머신, 상용 하드웨어 혹은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그들의 요구사항을 가장 잘 만족시킬 수 있는 구축 방법을 선택하도록 도와준다. 새롭게 출시된 최신 버전은 다양한 하드웨어 플랫폼 상에서 실행될 수 있는 가상 네트워크 기능(VNF)으로 제공되며, CSP 네트워크의 민첩성 및 탄력성, 유연성을 높여준다. 이에따라 최소한의 리스크와 비용으로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컨버지드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차세대 통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통신회사 품질의(carrier-grade) 표준기반 개발 및 구축 플랫폼을 제공한다. 가상 네트워크 기능(VNF)으로 구축이 가능한 이 업그레이드 버전은 가장 최신 버전의 자바 표준을 지원하며, 클라우드-레디(cloud-ready)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이용하면 핵심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서버의 회복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서비스 게이트키퍼’는 전반적인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의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해 준다. API 생성을 간소화해 운영 상의 비용을 감소시키고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수익 증대를 가속화해 준다. CSP들과 기업들은 간소화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수 분 내로 API를 생성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된 버전은 완벽하게 가상화 되었으며, 상업용 하드웨어 및 엔지니어드 시스템 혹은 클라우드 상에도 구축이 가능하다.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폴리시 매니지먼트’는 VoLTE, IMS 및 가상화를 통해 네트워크 향상을 지원한다. 네트워크 가상화가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 CSP들은 LTE 및 VoLTE, IP 멀티미디어 서브시스템(IMS), 가상화를 통해 그들의 네트워크를 발전시킬 수 있는 유연성 및 신뢰성, 특정 기능을 필요로 한다.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폴리시 매니지먼트는 CSP들이 NFV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기반의 네트워크를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며, 완벽하게 가상화 된 클라우드 기반의 폴리시 매니지먼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한편  NFV는 CSP들이 기존 하드웨어로 인한 여러 가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NFV의 도입으로 서비스 민첩성과 시장 접근성을 좋게 하면서 통신 산업의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총괄 더그 수리아노(Doug Suriano) 수석 부사장은 “통신 산업은 현재 가장 중대한 변화의 시기에 있으며,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는 CSP들에게 세계 최고의 가상화된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오라클은 지난 한 해 동안 완벽하게 가상화된 NFV-레디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면서 이러한 발전을 지원해 왔다. 현재의 통신 네트워크는 소프트웨어 기반이며, 오라클은 이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포네틱스 리서치/IHS의 수석 애널리스트 다이앤 마이어스(Diane Myers)는 “VoLTE나 보이스오버 와이파이(VoWi-Fi) 등의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가상화 기술의 규모와 경제성이 변화하고 있다”며, “오라클의 NFV 기반 솔루션들은 유연성 및 확장성, 자동화, 유지보수 등 통신 서비스 제공자들의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가상화하기 위해 필요한 기능들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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