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신임 이사사 선임, 12개 분과위원회 발족 등

▲ 한국상용SW협회 정기이사회 모습

[아이티데일리] 한국상용SW협회(회장 조풍연)가 국내 상용SW 시장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상용SW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개최, 9개 신임 이사사를 선임하는가 하면 12개 분과위원회까지 발족시키는 등 국내 상용SW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활동에 회원들의 호응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신임 회원사들의 가입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어 향후 한국상용SW협회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우선 한국상용SW협회는 “SW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산업 군별로 상용SW 대국으로 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분과위원회를 구성한다”며, “그 동안 상용SW의 기술력이나 우수한 제품들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안타까운 현실을 앞장서 개선해 나가야만 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조풍연 회장은 “국내 SW시장은 SI용역개발을 만능으로 인식하여 SI위주로 발전해 와 국내 상용SW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며, “국내 상용SW 발전을 위해서는 상용SW 라이선스 구매 대가 활성화 등 시장구조가 혁신적으로 개선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어 “SW만 명품이 없다”며, “수요자 관점의 수출과 성능, 구축성공사례 등을 통해 검증된 명품 상용SW를 선정해 고객들이 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국내 상용SW 성장 발전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상용SW협회의 이 같은 활동에 회원들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고, 만장일치로 적극 동참의 의지를 보였다.

특히 한국상용SW협회는 GS인증을 받은 2,600여 상용SW기업을 대변해 정기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정·공개하고, 또한 상용SW산업발전에 저해되는 요소를 발주기관에 정기적 또는 개별 사안별로 권고하여 시장 환경을 적극 개선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상용SW협회가 이번에 선임한 신임 이사사는 다음과 같다.

▲(주)데이타소프트(대표이사 전현경) ▲(주)리테일테크(대표이사 진성일) ▲(주)솔리데오시스템즈(대표이사 김숙희) ▲(주)사이버로지텍(대표이사 최장림) ▲(주)유비디시젼(대표이사 신동우) ▲(주)와이즈넛(대표이사 강용성) ▲(주)인피닉(대표이사 노성운) ▲(주)제이컴정보(대표이사 문재웅) ▲크리니티((주), 대표이사 유병선) 등 9개 기업이다.

새로 발족한 12개 분과위원회는 주로 ▲라이선스 활성화 ▲분리발주 권고 ▲유지보수율 권고 등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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