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웍스 적용, 생동감 있는 물리효과 및 최신 비주얼 효과 구현

 
[아이티데일리]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와 엔비디아는 엔씨소프트의 차기작 ‘리니지 이터널’을 위한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이터널’ 개발 초기부터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개발 표준 시스템으로 선정했으며, 보다 생동감 있는 물리 효과와 최신 비주얼 효과를 구현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게임웍스(GameWorks)’ 엔지니어들과 기술 협력을 진행 중이다.

엔비디아 ‘게임웍스’는 게임 내 머리카락, 옷, 조명, 폭발, 먼지 및 물과 같은 사물에 디테일을 강화해 보다 현실감 있는 게임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효과들의 개선에 필요한 알고리즘과 툴셋을 제작, ‘게임웍스’ 라이브러리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게임웍스’ 기술이 적용된 ‘리니지 이터널’은 수백 가지 캐릭터로 가득 찬 3D던전을 그릴 예정이다.

엔씨소프트와 엔비디아는 지난해 11월 ‘지스타 2014’에서 ‘지포스 GTX980’를 최초로 적용한 ‘리니지 이터널’ 시연 버전도 공개한 바 있다. ‘리니지 이터널’은 지난 6월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결과를 반영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케이타 이다(Keita Iida) 엔비디아 글로벌 콘텐츠 총괄 시니어 디렉터는 “2002년 리니지2 출시 때부터 엔비디아와 엔씨소프트는 오랜 기간 협력을 유지해왔다”며, “엔씨소프트의 최신 게임이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재현 엔씨소프트 CPO(최고개발책임자)는 “엔비디아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최첨단 비주얼 효과가 적용된 리니지 이터널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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