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지분 투자 현지 법인 설립, 올해 해외 매출 목표 2천억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LG CNS 박병일 인도네시아 법인장, 주인도네시아 공사 정용칠, LG CNS 신재철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 개소식이 진행되었다.(앞줄 왼쪽 세번째)





LG CNS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100% 지분을 투자한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이번 법인 설립으로 LG CNS는 중국 북경법인, 말레이시아 법인, 인도 법인, 유럽 법인, 미주 법인, 브라질 법인에 이어 7번째 해외 단독 법인을 운영하게 된다.
LG CNS는 이번 설립을 계기로 인도네시아의 경찰청 국가범죄정보센터 구축 1차 사업(약 2,500만불 규모)을 비롯한 재정정보사업과 경찰청 국가범죄정보센터 2단계 사업 등의 수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이미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마스터플랜 사업을 수주해 현지 실사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2월 중순에 인니 정부에 최종 보고할 예정이다.
LG CNS의 올해 해외 매출 목표는 전체의 10%가 넘는 2천억원이다. 이를 위해 자동운임징수시스템, 교통카드, 영상시스템 등 테크놀로지 및 솔루션 기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 CNS 신재철 사장은 ‘"창사 20주년을 맞이한 올해를 '다음 20년을 준비하는 한 해'로 정한만큼
성장 잠재력 높은 인도네시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재경부, 행자부 및 정통부 등 국내 정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해외 전자정부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은주 기자 ejchoi@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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