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한국능률협회인증원(KMAR)은 자체 혁신성 조사 결과 자동차/운송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인 제품 25종을 이노스타‘대한민국 혁신상품WINNER’ 후보로 선정해 최종 발표를 위한 소비자 조사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타는 매년 상ㆍ하반기 혁신 상품ㆍ서비스를 선정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터넷ㆍSNS 등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제품을 선별하고 자체 혁신성 평가를 거쳐 조사 후보를 먼저 결정한다. 이후 온라인 소비자 리서치를 통해 혁신성취도가 높은 상품ㆍ서비스를 최종 확정하여 발표하는 방식이다.

또한 소비자의 평가가 인지도 있는 유명 상품이나 대기업의 브랜드에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고자 하반기 이노스타‘대한민국 혁신상품WINNER’는 출시된 지 1년 내의 신규 상품ㆍ서비스만을 대상으로 혁신소비자(얼리어답터) 층에게 상세한 상품 설명과 콘셉트를 제공한 후 온라인으로 혁신성 평가를 받아 기준 점수를 넘은 제품만을 최종 확정한다.

자동차/운송 분야 조사 결과 해외 브랜드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현대ㆍ기아차 등 대다수 차량이 국내 브랜드였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20개의 후보 선정 차량 중 10대가 해외 브랜드 차량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늘어난 해외 브랜드 차량의 판매고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마트폰미러링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블랙박스 상품과 FULL HD 화질을 지원하는 네비게이션 등이 후보에 선정되었다.

이번 후보 선정은 2015년 6월 1일부터 2015년 7월 1일까지 한달 간 한국능률협회인증원 자체소비자 반응 데이터와 빅데이터 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예비 후보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했다. 그중 평가를 통해 유효성 높은 200종의 상품 및 서비스를 최종 대상으로 요소별 종합 혁신성에 대해 소비자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선정한 2015년 이노스타 자동차/운송 분야 혁신상품WINNER 후보는 다음과 같다.

‘미동전자통신Urive Albatross 3 Gold’, ‘기아자동차 2015 올 뉴 모닝’, ‘파인드라이브iQ 3D 9000V’, ‘피타소프트블랙뷰 DR750LW-2CH’, ‘현대엠엔소프트폰터스 리베로’, ‘현대엠엔소프트맵피’, ‘메르세데스-벤츠 GLA-Class’, ‘현대자동차 에쿠스’, ‘르노삼성자동차 SM5 NOVA’, ‘기아자동차 올 뉴 카니발’, ‘현대자동차 아슬란’, ‘쌍용자동차티볼리’, ‘지프 Cherokee’, ‘BMW i8’, ‘기아자동차 신형 K5’, ‘기아자동차 올 뉴쏘렌토’, ‘현대자동차 올 뉴투싼’, ‘BMW X4’, ‘닛산Qashqai’, ‘메르세데스-벤츠Maybach’, ‘현대자동차 쏘나타하이브리드’, ‘아우디 The New A6’, ‘링컨 MKC’, ‘랜드로버 Discovery Sport’, ‘금호타이어 솔루스 TA31’,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C-Class’

■ 어떻게 평가했나?
이노스타 인증은 2005년부터 한국능률협회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의 ‘혁신상품WINNER’ 시상으로 시작하여 매년 상ㆍ하반기 2회 국내 혁신 상품 및 서비스 주역들을 평가 및 선정하고 있다.

2015년도 하반기 이노스타 ‘대한민국 혁신상품WINNER’는 2015년 6월 1일~2015년 7월 1일까지 최근 1년간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1차 예비 후보풀 750,429건을 추출 (단, 광고 및 홍보 글은 제외하였으며, 게임, 만화 관련 용어 및 속어도 제외)하고, 산업별 혁신 속성을 분석하여 최종 유효성 높은 200개 후보를 선정하고 현재 최종발표를 위한 소비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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