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기반 국제물류시스템 구축...2월, 10월 적용 예정

일본에서 최근 RFID 파일럿 프로그램을 위해 일본 애플리케이션 컨소시엄(JAC)이 조직됐다.

인터넷이니셔티브재팬(IIJ)이 중심이 돼 NTT콤웨어, 오라클 재팬, 베리사인 재팬으로 구성된 JAC는 국제 물류 파일럿 프로그램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진보된 표준에 기반한 RFID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일본의 경제산업성도 RFID에 대한 지원을 확대키로 해 JAC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시스템은 2월 안에 홍콩발 일본행 화물 흐름에 1단계 적용할 방침이다. 오는 10월로 예정된 2단계에서는 상하이발 LA행 화물에 대해 적용할 예정이다.

IIJ는 물류 산업에서 더욱 진보된 시스템과 공급망 상의 가시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JAC를 조직하게 됐다. 이는 RFID 사용과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국제 표준에 대한 요구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국제적으로는 몇몇 물류업체와 EPCglobal이 지난 2005년 11월 'Transportation and Logistics Services Industry Action Group'을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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