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종 코어 채택해 저전력 및 보안 향상

▲ 프리스케일 마이크로프로세서 마케팅 팀 김명철 차장이 i.MX 7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프리스케일(대표 황연호)이 저전력 아키텍처를 구현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i.MX 7 시리즈를 7일 공개했다.

프리스케일 마이크로프로세서 마케팅 팀 김명철 차장은 사물인터넷(IoT) 제품 개발의 핵심이 ▲저전력 ▲보안 ▲쉬운 개발 ▲신뢰성의 네 가지라고 지적하며, 프리스케일의 i.MX 7 시리즈가 이를 만족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i.MX7 시리즈의 경우 ▲2종 코어 채택을 통해, 성능에 비해 월등히 적은 전력으로 동작할 수 있으며 ▲하드웨어 단계에서 암호화를 거쳐 보안이 뛰어나고 ▲다양한 파트너사를 통한 지원과 오픈소스 개발환경을 가지고 있어 개발환경 구축이 빠르며 ▲오래 지속되는(Longevity) 공급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15년 이상 프로세서를 단종시키지 않아 개발효율성이 높다는 것이다.

i.MX 7 시리즈는 15.7DMIPS/mW의 코어 전력 효율성, 250μW의 새로운 LPSR(저전력 상태 보존) 모드가 적용되고, ARM Cortex-A7 및 Cortex-M4 코어를 원칩화한 범용 마이크로프로세서 제품이다. i.MX 7에 적용된 기술들은 프리스케일의 PF3000 PMIC 제품군과 함께 웨어러블 컴퓨팅 및 IoT(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최종 제품의 전력과 보안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시리즈의 제품은 ‘i.MX 7 Solo’와 ‘i.MX 7 Dual’ 두 가지로, 1GHz까지 작동되는 Cortex-A7 코어와 266MHz까지 작동되는 Cortex-M4 코어가 함께 탑재돼 있다. Cortex-A7 및 Cortex-M4는 각각 100μW/MHz 및 70μW/MHz의 프로세서 코어 효율을 가진다. 모든 코어는 필요에 따라 수행될 수 있도록 개별적으로 전원이 공급된다.

이 PoD(Performance-on-Demand) 아키텍처를 통해 i.MX 7 시리즈는 Cortex-A7 코어와 Cortex-M4 코어 중 하나 또는 두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고성능 프로세싱이 필요할 때는 두 코어를 모두 사용하며, 고성능 프로세싱이 필요하지 않을 때는 소형 저전력 Cortex-M4 코어로 작업을 전환할 수 있다.

LPSR 모드는 28나노 프로세스 기술 및 개별 전력 도메인 아키텍처를 통해, DDR 자체 리프레시 모드, GPIO 켜기 및 메모리 상태 보존을 지원하면서도 경쟁사와 비교하여 48% 절전이 가능한 250μW만을 소비한다. 전력 효율이 높은 프로세싱 및 저전력 최대 절전 모드가 탑재된 시스템을 만들면 더 작은 배터리가 필요하며 더 가볍고 저렴한 새로운 계층의 PoD(performance-on-demand) 및 배터리 작동형 제품의 개발이 가능해진다.

프리스케일 마이크로프로세서 마케팅 팀의 김명철 차장은 “i.MX 7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효율성과 IoT 분야에 적합한 뛰어난 보안 기능을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향후 IoT 및 전자책, 매장관리(POS), 건물 자동화, 환자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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