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토큰과 동일한 보안성 및 사용 편의성 제공

▲ 라온시큐어의 ‘유심 스마트인증’ 서비스

[아이티데일리]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부산은행에 ‘모바일 보안토큰-유심 스마트인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유심(USIM) 스마트인증은 스마트폰에 장착된 유심칩에 인증서를 저장해 금융거래 등 본인인증 필요 시 사용하는 인증서 저장 및 관리 서비스로, 지난 2013년 11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보안 1등급 매체(모바일 보안토큰)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라온시큐어 측은 유심 스마트 인증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서명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이 높으며, 인터넷뱅킹 시 사용자 PC에 액티브X(ActiveX) 설치 없이 모든 전자인증이 이뤄지는 NX(Non-ActiveX) 인증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유심 스마트인증은 공인인증서 저장매체 정부 표준규격을 준수, 모든 금융기관의 PC 인터넷뱅킹(PC-to-App)과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는 1,600여개의 관공서 및 일반 사이트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주요 금융기관의 모바일 스마트폰뱅킹(App-to-App) 서비스로도 제공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2013년 7월 국내 최초로 유심 스마트인증 시범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현재 이동통신 3사의 부가서비스로 전 국민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최근 악성코드를 통한 해킹으로 총 3만 7,175건의 공인인증서가 유출되는 등 2012년 단 8건에 불과하던 유출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나 학계에서 인증서 하드디스크 저장 금지나 보안성이 뛰어난 보안토큰 의무화 등이 검토되고 있는데, 휴대폰만 있으면 보안토큰과 동일한 보안성과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모바일 보안토큰인 유심 스마트인증 서비스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은행 유심 스마트인증 서비스는 공식 서비스 홈페이지와 부산은행 인터넷뱅킹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및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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