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문서 기업 해외 진출 지원

▲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가 숭실대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전자문서 산업계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전문 인력 인턴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회장 서광현)는 지난 2일 숭실대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해외 전문 인력 인턴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전자문서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국내 전자문서 전문기업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숭실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ICT 정책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개발도상국 ICT 관련 공무원 연수생들이 참석했다.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에서는 기업과 해외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인턴채용과 기업의 사업연계방안, 인턴 수행 업무 등을 설명했고, 참여 기업들의 사업 영역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진행했다. 이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인턴 수행 업무와 관련된 관심사항, 한국의 기업문화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졌다.

숭실대에서 글로벌 ICT정책 석사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황기현 교수는 “여기 참석한 개도국 ICT공무원들은 한국의 ICT정책뿐 아니라 기업의 업무 및 기술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며, “이번 인턴채용을 계기로 한국의 우수한 기술 및 사업 모델이 해외 진출로 연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 전일 실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 전자문서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등이 ODA(공적개발원조) 등의 해외진출사업과 직접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 채용된 해외 우수 인력들은 약 2개월 간 근무를 하게 되며, 해외지원사업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는 업무를 기업에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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