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더운 여름철, 영양이 가득한 보양식으로 벌써부터 심신이 지치는 계절을 대비해보면 어떨까.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피로한 심신을 풀어줄 요리들이 간절해진다.

강화도에는직접 잡은 낚시농어를 비롯한 횟거리들과 싱싱한 해산물을 넣은 해물찜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진복호횟집’이 있다. 길상산 남쪽 선두5리 어시장에서 두 형제가 부모와 함께 10년 넘게 운영해 온 진복호는직접 잡은 다채로운 해산물을 엄선해 만든 요리를 선보여 유명해졌다.

진복호 횟집만의 메뉴들과 그 풍미 덕에 진복호는 최근 MBC ‘고향이 좋다’에서 맛집으 소개된 바 있다. 이외에도 KBS ‘VJ 특공대’ 등 유명 맛집 프로그램에 소개된 적이 있어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여름철을 맞아 진복호에서는 자체 어선으로 직접 낚은 낚시농어를 선보였다. 진복호 관계자는 “강화도 앞바다에서 직접 낚은 자연산 농어를 바로 손님 앞에 내놓기 때문에 살아있는 것처럼 싱싱하고 풍미가 있다.”고 전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농어는 오장의 기운을 보충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힘줄과 뼈를 강화시키는 생선이라고 써있다. 농어는 원기를 회복시켜주는데 이는 다른 생선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항산과 비타민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분들은 근육 피로 해소와 신체 염증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전복, 꽃게, 낙지, 가리비, 왕새우, 각종 조개들을 쪄낸 해물 조개찜은 진복호 사장의 푸근한 인상만큼이나 푸짐하고 실하다. 질기지 않을 정도로 살짝 찐 해산물들은 별다른 양념 없이도 천연의 맛을 자아내며, 자연스럽게 우러난 해산물 국물에 우동면을 넣어 먹으면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

한편, 진복호는 강화도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프랜차이즈 사업 문의가 많이 들어와 조만간 전국적으로 프랜차이즈 지점을 차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