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최근 강남역 인근의 합리적인 외식패턴 변화가 눈에 띈다. 2~3인분을 한 접시에 담아내는 원 플레이트와는 달리 1.5인분을 한 접시에 담아내 배불리 먹기보다는 적당한 양에 다양한 맛을 즐기려는 젊은 층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서울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손꼽히는 강남역에는 이미 이런 독창적인 콘셉의 인테리어와 경쾌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내세우는 차별화된 맛집들이 줄줄이 들어서고 있다.

그 중 강남역에 위치한 '마초쉐프' 또한 마초들의 뜨거운 맛을 자랑한다는 신선한 콘셉트를 잡아 눈길을 끌고 있어 자세히 알아보았다.

마초쉐프는 대부분의 레스토랑에서 주메뉴로 나오는 '목살스테이크' 대신 국내산 한돈 삼겹살만을 사용한 '통삼겹살 스테이크'를 메인 메뉴로 선보이고 있어 식자재의 질을 지키려는 노력이 눈길을 끈다.

베리베리 화덕피자(1만3900원)는 화산석과 황토로 제작된 수제 터널형 화덕에서 저온숙성 시킨 도우를 450도의 고온에 구워내기 때문에 더 쫀득쫀득한 피자도우에 크랜베리와 블루베리, 크림치즈가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블로그와 SNS를 통해서도 이미 유명해진 메뉴다.

여느 강남역 맛집과는 달리 마초쉐프는 파스타를 이중 진공 스텐 그릇에 담아 제공하므로 열 보온효과가 좋아 뜨거운 상태의 매콤하고 크리미한 맛으로 손님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5시간이상 끓여낸 토마토소스가 듬뿍 담긴 로제파스타와 상하이 짬뽕파스타도 최근 인기메뉴로 떠오른다.

마초쉐프 관계자는 “매장이 6층과 7층에 위치해 강남 전 지역 조망이 가능할 정도로 뷰가 좋은 테라스가 있어 연인 혹은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라며 “강남역 맛집 레스토랑을 찾는 고객들에겐 좋은 명소로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마초쉐프에 관한 자세한 문의·예약은 전화(02-566-8886)를 통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