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문자 인식 솔루션’ 적용된 제일기획 ‘글동무’ 앱 심사위원 호평

▲ 글동무 앱 실행화면

[아이티데일리] 제일기획은 6월 27일 프랑스 칸에서 폐막한 ‘2015 칸 라이언스 국제광고제’에서 총 12개의 본상을 휩쓸었다.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글동무’는 탈북 청소년의 언어정착을 돕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일기획과 드림터치포올이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인지소프트 OCR 솔루션이 탑재돼 있다. ‘글동무’는 남북한 언어 차이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남한어를 북한어 또는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바꿔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앱을 실행하고 책에 글자를 비추면 된다. 예를 들어 ‘도시락’이란 문자를 자동 인식해서 ‘밥곽’이라는 북한식 표현으로 설명해 주는 방식이다.

앱스토어에서는 따뜻한 배려의 앱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좋다는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인지소프트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OCR 솔루션은 국내 최고의 문자 인식률과 빠른 인식 속도를 장점으로 하고 있으며, ‘신분증 진위 확인’, ‘비대면 금융 거래’, ‘핀테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사용되고 있다.

한편 인지소프트는 지난 2012년 코스닥 상장사인 모바일리더에 인수된 바 있으며, 모바일리더와 협력해 신분증진위확인 솔루션, 이미지마스킹 솔루션, 모바일 신분증인식기 솔루션, ODS(Out Door Sales) 솔루션 등 금융권 대상의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이러한 다양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향후 보다 적극적으로 금융권 IT 사업 및 핀테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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