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선박 및 레저보트 상, 하가를 위한 50톤급 다목적 모바일 리프트 개발

 
[생활정보] ㈜카네비컴(대표 정종택)은 지난달 1일 미래해양산업 기술개발사업의 ‘소형선박 및 레저보트 상, 하가를 위한 50톤급 다목적 모바일 리프트 개발’에 대한 국책과제를 2년간 5억 원 규모로 수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가 주관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원장 임광수)이 시행하는 이번 국책사업은 소형선박 및 요트, 보트 등의 레저보트 상, 하가용 크레인인 ‘마린 모바일 리프트(Marine Mobile Lift)’를 국내의 조선 및 IT 융복합 기술을 통해 한국형 마린 모바일 리프트로 제작하는 사업이다. 제작된 리프트는 마리나, 요트 생산 공장, 중소선박 수리 조선소 등 다양한 해양산업 분야에 설치, 운용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마린 모바일 리프트를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할 수 있게 됐다.

마린 모바일 리프트가 제작되면 마리나 항만 및 어항에서 마린 모바일 리프트를 이용한 선박의 육상계류가 가능해지며, 선박의 효율적 관리, 자연재해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마리나 산업분야의 장비 국산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확보 역시 가능해질 것으로 추측된다.

카네비컴의 정종택 대표는 “마리나 산업은 고용창출 및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융, 복합 산업이며 마린 모바일 리프트는 국내 마리나 산업의 성장과 해양레저의 저변 확대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며 “마린 모바일 리프트를 성공적으로 개발 추진하여 마리나 산업의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네비컴은 차량전장분야 및 조선산업, 해양장비산업, 마리나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는 강소기업으로 마린 모바일 리프트 분야 관련 특허 등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카네비컴의 관계사인 ㈜코마린이 국, 내외 판매 및 기술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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