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자원 조달 체계 및 절차 마련 위한 사업 발주

 
[아이티데일리] 행정·공공기관의 정보화사업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1일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분할발주 등 공공정보화사업 환경변화, 클라우드 등 신기술 등장추세를 반영해 새로운 ‘정보자원 조달 체계 및 절차’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클라우드 기반의 정보화사업 추진 체계와 절차(예산·조달·계약·운영·폐기 등)다.

그간 정부는 정부3.0의 핵심 과제인 정보자원의 효율적 도입·관리와 공유·협업 활성화를 위해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 추진했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활용하여 클라우드 기반으로 정보자원을 통합 중이며, 온-나라 클라우드 전환, 클라우드 저장소 도입 사업을 추진해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행자부는 이번 사업으로 행정·공공기관의 클라우드 기반 업무환경 구축을 위한 절차별 세부방안이 마련돼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에 클라우드 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관련 신산업과 창조경제 발전에 대한 기여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재근 행자부 차관은 “그간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해 전자정부 정보자원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켜왔다”라며 “클라우드 등 신기술 적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정보화사업 추진체계 또한 신기술 등장 추세에 맞춰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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