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자카야지만,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대중적인 외식공간으로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풍스럽고 세련된 분위기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 접근성이 낮고, 비교적 높은 가격의 요리 때문에 자주 찾지 못하는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케는 목 넘김이 부드럽고 다양한 맛과 향으로 즐길 수 있어 그 인기가 높지만, 가격대가 비싸다.

이러한 상황에서 편안하게 술 한잔 즐길 수 있는 감성적인 공간을 내세워 이자카야의 대중화를 실현하고 있는 브랜드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감성 이자카야‘행복한오타쿠’다.

‘행복한오타쿠’는 한국인의 정서를 감안해 편안한 분위기와 퀄리티 높은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다는 게 특징이다. 브랜드네임에서도 연상할 수 있듯이 ‘행복한오타쿠’ 매장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추억의 만화캐릭터 피규어들과 브랜드 특융의 친숙한 캐릭터를 곳곳에 배치, 전체적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즉, 분위기 자체가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외식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방문한 고객들은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과 함께 추억에 젖는다. 치열한 현대사회에서 위로를 받는다는 느낌이 든다는 게 고객들의 얘기다. 하우스사케를 조건 없이 1+1으로 제공한단 점도 고객들의 만족해하는 부분이다. 철마다 바뀌는 시즌요리와 대중적이고 다양한 꼬치구이 등 퀄리티 높은 요리와 실속 있는 가격은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자카야창업 프랜차이즈 ‘행복한오타쿠’ 관계자는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이자까야를 재현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이자카야보다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운을 떼며,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맛과 멋으로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이자까야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브랜드, 가맹점 창업 시 투자 대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_www.happyotak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