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프레스플러스 칩셋 장착…전력 소비 낮추고 공간 절약 이뤄

▲ 코어 라우터 PTX1000

[아이티데일리] 주니퍼네트웍스는 자사의 컨버지드 수퍼코어(Converged Supercore) 아키텍처를 확장하는 3Tbps급 단독형 코어 라우터 ‘PTX1000’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2RU(Rack Unit) 크기의 ‘PTX1000’은 PTX3000 및 PTX5000 코어 라우터와 마찬가지로, 높은 IP/MPLS 성능을 위한 커스텀-칩셋인 익스프레스플러스(ExpressPlus)를 내장했다. 28나노미터의 익스프레스플러스 칩은 5x100G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3D 메모리 아키텍처를 사용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필요한 공간을 절약한다.

동시에 ‘PTX1000’은 서비스 프로바이더에게 네트워크 상의 클라우드 액세스 속도 향상을 위한 분산 피어링(distributed peering) 니즈를 만족시키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액세스를 위한 피어링 사이트들을 네트워크 전반에 분산시키는 분산 피어링 아키텍처는 애플리케이션 응답 시간을 줄이고 유선 및 모바일 액세스의 신뢰성을 증가시킴으로써 한층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PTX1000은 유연한 포트 인터페이스 옵션으로 투자 보호를 극대화하고, 원활한 업그레이드 주기를 보장한다.

폴 오브시트닉(Paul Obsitnik) 주니퍼 네트웍스 서비스 프로바이더 마케팅 부사장은 “우리는 고객들이 다수의 피어링 포인트를 통해 콘텐츠 제공에 따른 부하를 분산시켜,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운영을 단순화시킬 수 있음을 인식했으며,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높은 품질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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