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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영업총괄 ‘P상무’ 전격 해고‘컴플라이언스’ 이슈, 지사장인 ‘제임스 김’의 전격 이직도 의문

   
한국MS 제임스 김 지사장은  6월 초 한국지엠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이티데일리]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6일 공공부문영업총괄담당인 ‘P 상무’를 전격 해고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이번 P상무 해고는 직속 부하직원인 J부장이 지난달 자진 퇴사했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임스 김 지사장도 서둘러 한국지엠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진데 이어 나온 조치여서 파문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P 상무의 해고 사유는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법규 및 규정 위반, 비리혐의) 이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J부장 역시 이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J부장은 이와 관련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과 너무 맞지 않아 퇴사를 결정했을 뿐”이라며 더 이상의 질문에 응답을 하지 않고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가장 큰 의문은 지사장인 제임스 김의 퇴사이다. 제임스 김은 지난 2010년 중반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지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3년 연속 전 세계 마이크로소프트 지사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려 최고의 평가(Top sub 1)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 지난 2014년과 2015년 역시 최고의 평가는 아니지만 목표 달성은 모두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회계연도(매년 6월 말)를 불과 27일 남겨놓고 지난 3일 다른 기업으로 갑자기 옮긴다는 발표를 해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게 내부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제임스 김은 이달 초인 지난 6월 3일 한국지엠으로 옮긴다는 보도 자료를 본인이 직접 작성, 일부 언론에만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시 말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제임스 김의 이 같은 행위에 대해 사전에 몰랐다는 의미일 뿐만 아니라 마치 쫓기듯 서둘러 발표했다는 것이다.

아무튼 지사장인 제임스 김의 갑작스런 이직, 공공영업총괄담당인 P 상무의 해고, 공공영업담당 실무 부장인 J 부장의 자진 퇴사 등은 단순한 개인적인 사정으로만 해석하기엔 너무 의문점이 많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사 미 본사는 올해 들어 4회에 걸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감사를 집중적으로 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과 5월에는 미 본사 직원들이 직접 한국에 상주하면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총판들을 대상으로 집중 감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같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미 본사는 아직 감사결과를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이달 말이 회계연도 말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맞춰 발표할 가능성이 높지만 제임스 김의 이직, P 상무의 해고 조치 등으로 볼 때 컴플라이언스와 관련된 당사자 위주로 조용히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감사결과를 공식화 할 경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물론 미 본사에도 적지 않은 파문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공통적인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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