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통해 최대 10개 무선 스피커 동시 제어

▲ kt뮤직 모바일 앱 지니가 IoT 음악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아이티데일리] KT뮤직(대표 김성욱)이 퀄컴의 올플레이(ALLPlay)와 결합된 ‘지니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음악서비스’를 17일 공개했다.

KT가 공개한 지니 IoT 음악서비스’는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 공간에서 최대 10개의 무선 스피커를 동시에 제어하는 IoT 음악서비스다. 최신 버전의 안드로이드 앱 ‘지니’의 음악 재생 화면에서 동일한 와이파이 상에 있는 와이파이 스피커들을 제어 할 수 있다.

지나 IoT 음악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의 스피커 브랜드에 국한 되지 않고, 집안에 떨어져 있는 다양한 음향기기를 제어해 집안 어디서든 고음질로 스트리밍하고 제어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각기 다른 오디오 존에서 최대 10개의 와이파이 스피커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으며, 개개인이 DJ처럼 음악공간을 제어하면서 다양한 음악연출을 할 수 있다.

또한, 지니 IoT 음악서비스는 고품질 원음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이 고품질 원음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음악이 와이파이 스피커로 구현되는 동안 고객은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거나 게임을 할 수도 있다.

모바일 지니앱의 IoT 음악 서비스는 올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파나소닉(Panasonic), 몬스터(Monster), 히타치(Hitachi) 등의 스피커와 폰(FON)의 그래모폰(Gramofon)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KT뮤직 연구개발본부 서인욱 본부장은 “앞으로도 음악서비스 지니는 IT기술의 혁신에 발맞춰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음악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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