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게임 최초 오큘러스VR 상용 버전 지원

▲ '오큘러스리프트'로 '애스커'를 즐기는 모습

[아이티데일리]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자회사 네오위즈씨알에스(대표 오용환)에서 개발한 온라인 액션RPG ‘애스커(ASKER)’가 가상현실(VR)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오큘러스VR의 PC기반 가상현실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는 머리에 착용하는 방식의 헤드셋으로, 사용자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 눈 앞에 보이는 화면이 움직여 가상 세계를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네오위즈는 뛰어난 광원 효과의 그래픽을 바탕으로 정교하고 화려한 액션을 제공하는 ‘애스커’를 더욱 현실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온라인게임 최초로 오큘러스VR의 상용 버전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PC에 VR기기를 연결시키고 헤드셋을 착용한 뒤 게임 내 ‘VR모드’를 선택하면 ‘애스커’의 모든 콘텐츠를 VR버전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이용자가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게임 속 환경이 360도로 눈앞에 펼쳐져 ‘애스커’의 세계에서 실제 전투를 펼치는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애스커’는 ‘VR모드’에서 UI를 중앙 배열로 전면 재배치하고 단순하고 직관적인 조작으로 VR기기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애스커’의 박성준 개발 총괄 프로듀서는 “최근 VR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가 현실감 있는 게임 플레이를 가능케 할 차세대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애스커’의 전투 액션을 더욱 실감나게 보여줄 수 있는 방법으로 VR 모드를 첫 시도하게 됐다”며, “VR모드를 통해 몰입감 높은 액션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액션RPG ‘애스커’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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