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 통해 모바일 홈쇼핑 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 기대"

 
[아이티데일리]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 문규학)는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 중인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 김성국)에 60억 원을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버즈니는 의견검색(오피니언 마이닝) 분야 국내 및 미국 기술 특허를 보유,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게임, 영화, 맛집 등 다양한 분야에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지난 2013년 국내 첫 출시, 주력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다.

‘홈쇼핑모아’는 국내 6대 홈쇼핑사의 쇼핑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홈쇼핑 생방송 시청이 가능하며, 6대 홈쇼핑사 상품 통합검색 및 통합편성표가 제공된다. 또 TV방송상품 알람 설정 기능을 지원하고, 추가적인 할인 및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150만을 돌파, 월간 순 이용자 5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를 담당한 이은우 소프트뱅크벤처스 상무는 “2014년 기준, 국내 홈쇼핑 산업은 9조 원에 이르고 모바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홈쇼핑모아’는 모바일 홈쇼핑 시대에 걸맞은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모바일 홈쇼핑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우수 인력을 적극 유치하고 마케팅에 집중 투자해 올해 ‘홈쇼핑모아’의 누적 다운로드 수를 500만 건 이상으로 늘리겠다”며, “국내 6대 홈쇼핑사와 함께 모바일 홈쇼핑 시장을 성장시키고, 모바일 홈쇼핑 포털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버즈니는 지난 2011년 GS홈쇼핑으로부터 10억 원을 투자 받은 바 있어, 누적 투자금은 총 70억 원이 됐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