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회의 ‘리모트미팅’ 공개서비스 전환, 원격제어 ‘리모트뷰’ 한시적 무료 제공

▲ 리모트미팅(왼쪽) 및 리모트뷰(오른쪽) 공식 사이트

[아이티데일리]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메르스 사태로 인한 불편 해소를 위해 자사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RemoteMeeting)’을 공개 서비스로 전환하고, 원격제어 SW(소프트웨어) ‘리모트뷰 (RemoteView)’를 이달부터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메르스 여파로 대면 및 접촉이 불가피한 활동에 제약이 따르면서 피해도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을 통한 업무 연속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알서포트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는 비대면·비접촉 의사소통 수단을 무료 제공키로 했다.

최근까지 제한된 사용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던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은 전면 공개 베타서비스로 전환된다. 또 유료 서비스인 원격제어SW ‘리모트뷰’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이달 신청자에 한해 2개월 동안 무료 제공된다.

‘리모트미팅’은 화상회의 기능에 PC 화면·문서 공유 기능을 더한 협업 도구로, 화상회의 참여자와 문서 내용을 검토하고 PC 모니터 속 화면도 함께 볼 수 있다. ‘리모트뷰’는 인터넷에 연결된 PC를 언제 어디서나 쓰도록 돕는 원격제어SW로,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로도 PC를 제어할 수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해 불편과 피해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알서포트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지난 2011년 일본 대지진 때 ‘리모트뷰’를 무상 지원하면서 재난 극복에 동참했던 것처럼, 당사의 비대면·비접촉 의사소통 서비스의 무료 제공으로 불편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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