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실시간정보’ 팔로우하면 한 곳서 확인 가능

 
[아이티데일리] 인근 보건소 정보, 휴교 소식 등 메르스 관련 지역별 정보가 트위터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현재 트위터 내에서 메르스 관련 실시간 소식을 전하는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계정은 60여개에 달하며, 이중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주요 지역의 계정도 18여개에 이른다. 이용자들은 자신이 사는 지역의 계정을 선택해 팔로우하고, 계정명 옆 노란 별표를 클릭해 알람을 설정하면 실시간으로 지역별 소식을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트위터 계정 ‘서울마니아’를 통해 확진 환자 현황을 실시간 업데이트하고, 메르스 관련 병원 24곳을 지도로 만들어 세부 정보를 트위터에 공개하고 있다. 용인시는 시내 확진 환자 발생 사실을 공지하고 격리 현황을 안내했으며, 시흥시도 시내 확진 환자 접촉자 조사결과를 고지하고 보건소와 간이진료소 및 임시 격리시설 현황을 공개했다.

또한 성남시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한 정보 공개를 지속하고 있으며, 휴업하는 학교 명단을 공개한 바 있는 서울시교육청은 메르스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학생의 경우 조퇴해도 출석 처리된다는 추가 공지를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한때 트위터 계정을 닫았던 질병관리본부도 현재 트위터 계정을 다시 열고 추가 환자 및 접촉병원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리고 있다.

한편, ‘메르스실시간정보’를 팔로우하면 정부기관 및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역의 지자체, 지자체장들의 최신 트윗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코리아는 이 계정을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공신력 있는 여러 기관 정보를 추가해 제공할 방침이다.

▲ 트위터 내 메르스 실시간 정보 제공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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