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출범…통신 3사 앱 마켓 모두 동일한 UI·콘텐츠 제공

▲ SK플래닛, KT, LG유플러스는 3일 T스토어, 올레마켓, U+스토어를 통합했으며 이를 기념해 ‘캐쉬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이티데일리] SK플래닛, KT, LG유플러스의 앱·콘텐츠 마켓이 통합됐다.

이들 3사는 3일 ‘원스토어’를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SK플래닛이 SK텔레콤 고객들에게 제공해왔던 ‘T스토어’, KT의 ‘올레마켓’, LG유플러스의 ‘U+스토어’가 한 몸이 된다. 각 마켓의 이름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마켓이 제공하는 앱·콘텐츠 및 이들에 대한 평점, 리뷰, 랭킹, 사용 후기까지 통합된다.

T스토어, 올레마켓, U+스토어를 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 통합 환경이 적용된다. 3사 마켓 모두 동일한 디자인(UI)으로 개발 완료됐다.

원스토어 출범으로 인해 향후 국내 이동통신 고객들은 향후 통신사 변경에 대한 걱정 없이 통신사의 앱 마켓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콘텐츠사업담당 상무는 “지난 4월 진행된 통합개발자센터 오픈이 개발자를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 앱 마켓 개편은 고객과 개발자 모두에게 획기적인 사건”이라며 “앞으로 통신 3사가 보유한 고객관리,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콘텐츠 유통산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신 3사는 원스토어 론칭을 기념해 3일부터 사흘간 T스토어, 올레마켓, U+스토어에서 게임을 결제한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30%를 돌려주는 ‘캐쉬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