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스마트폰 메모 동기화 기능 제공

▲ 민앤지가 '에스메모'의 모바일 버전 '에스메모플러스'를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민앤지(대표 이경민)는 자사 PC용 메모 서비스 ‘에스메모(SMemo)’의 동기화 모바일 서비스 ‘에스메모플러스(SMemo Plus)’ 모바일 앱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에스메모’는 누적 다운로드 400만 건, 일일 사용자수 50만 명을 기록하고 있는 메모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출시된 ‘에스메모플러스’는 PC의 ‘에스메모’에서 작성한 메모를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도록 데이터를 동기화해주며, 스마트폰에서 작성한 메모 또한 PC에서 볼 수 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일정 및 캘린더 데이터 동기화도 지원 예정이다.

아울러 ‘에스메모플러스’는 자동 백업 및 복원 기능을 지원해 삭제한 메모를 되살릴 수도 있고, 여러 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때 ‘타임메모’ 기능을 통해 메모 알람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 빠르게 메모 작성을 완료할 수 있는 ‘한줄메모’ 기능도 제공한다. iOS 버전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민앤지는 ‘에스메모 플러스’ 모바일 앱 출시를 계기로 회원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에스메모 플러스’의 데이터 동기화 서비스는 유료 회원들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유료 회원들은 PC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광고 노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무료 회원들은 PC용 프로그램을 종전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고, 지난 10년 간 ‘에스메모’를 자발적으로 후원해온 후원 회원의 경우 유료 회원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지금까지 베타서비스로 제공되던 ‘PC to PC’ 서비스는 이달 30일 종료 예정이다.

민앤지 기업부설연구소 송현섭 부장은 “에스메모는 5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범국민 메모 프로그램으로, 국내 IT환경이 모바일 중심으로 이동함에 따라 사용자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며 “유·무선을 아우르는 동기화 기능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에스메모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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