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사물인터넷(IoT)·비콘(Beacon) 등 신기술 적용 미래형 DB구축 과제 적극 수용

 
[아이티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국가적 보존 및 활용가치가 높은 지식자원을 디지털화하고, 공공‧민간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15년도 국가 데이터베이스(DB)사업 추진과제 16개를 선정하고, 총 149억 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개방 등 데이터 활용 역량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국가적 활용가치가 높은 디지털 지식자원 확대 구축 또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국가DB는 정부3.0과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반영해 올해 국가DB는 창업과 같은 ‘산업적 활용가치’에 중점을 두고 고수요 기반의 민간 활용 중심 과제를 선정했으며, 3D프린팅·사물인터넷(IoT)·비콘(Beacon) 등 신기술 적용 미래형 DB구축 과제도 적극 수용했다.

올해 선정된 주요 추진과제로는 ▲비콘(Beacon)을 활용한 다국어 스마트 관광 DB(서울시 중구청) ▲축산물안심먹거리 연계통합 DB(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축구대표팀 경기영상 및 분석자료 DB구축(대한축구협회) ▲LOD 기반의 국립공원 공간데이터 통합 DB(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이 있다.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국가DB가 빅데이터 시대에 씨앗과 같은 주요 국가 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이용 활성화 노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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