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브레인·플런저·기계식 등 키보드 15종 및 게이밍 마우스 5종 출시 예정

▲ 앱코, ‘해커 K300' 키보드’

[아이티데일리] 앱코(대표 이태화)가 2015년 하반기 키보드와 마우스 시장 공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앱코는 2012년 PC 케이스 사업 집중을 발표한 이래 3년이 채 안된 시점에 국내 케이스 시장 4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입지를 다져낸 바 있다. 이번에는 그 방향을 ‘키보드’와 ‘마우스’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앱코측은 2015년 하반기에만 약 15종 이상의 키보드와 5종 이상의 마우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제품의 성능과, 가격, 서비스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준비되고 있는 제품은 멤브레인 3종, 플런저 2종, 기계식 5종의 키보드와, 2종의 게이밍 마우스다.

2001년 설립된 앱코는 PC 케이스를 중심으로 한 PC 부품류, 전문가용 그래픽 카드인 NVS/쿼드로, 일반 사무용 PC 주변기기와 자체 게이밍 기어 브랜드 ‘해커’의 헤드셋/키보드/마우스까지 다양한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앱코 이태화 대표는 “앱코는 PC 주변기기 사업에 있어 그간 ‘가성비’에 초점을 맞춰 라인업을 진행해 왔다”면서 “특히 2015년 하반기에는 가성비라는 큰 틀을 유지하면서도 이에 그치지 않고 유명 외산 브랜드와도 겨룰 수 있는 품질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타일리시한 제품들을 개발해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게 노력해 나갈 것이다. 그 최전방에는 키보드와 마우스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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