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중고 카메라 매매업체 ‘거성카메라(http://junggogs.com) ’의 최원욱 대표와 인터뷰를 나눴다.

중고 DSLR 카메라를 구매할 때, 당연히 포함돼야 할 구성품이 빠진 상태인 물건을 구입하거나, 액세서리를 웃돈을 주고 구입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를 막으려면, 우선 제조사 정품 표기가 있는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제조사 정품은 DSLR 카메라 정식 유통사를 거쳐 수입한 제품으로, AS가 보장된다. 반대로, 내수, 일본 정품, 판매사 보증 정품은 정식 수입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들이다. 국내에서 AS가 불가능하거나 할증이 붙는다. 각정 정품 등록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없으니, 비단 중고 DSLR이 아니라도 디지털 카메라는 꼭 제조사 정품을 택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보증서를 살펴보면 된다. 보증서에 기재된 시리얼 넘버와 중고 카메라에 각인된 시리얼 넘버의 일치 여부를 보는 것이다. 두 숫자가 제각기 다르거나 보증서가 누락돼 있으면 비정상 유통 제품일 확률이 높다.

중고 카메라가 렌즈 교환식 DSLR이어서 렌즈를 따로 구매할 경우 기종에 따라 사용 가능한 렌즈 종류가 다르니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구매 직후에는 구성품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중고 DSLR 카메라의 경우 구성품 중 한두 가지가 빠지는 경우가 많아 더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배터리나 충전기는 따로 구입해야 한다면서 돈을 따로 받겠다는 곳은 피해야 한다. 단, 메모리는 카메라 구성품에 포함되지 않아 별도 구입해야 하는 품목이다.

불필요한 구성품을 강매해 중고 카메라 가격을 올리는 경우도 있다. 서울 광진구 테크노마트에 있는 중고 카메라 매매업체 ‘거성카메라’의 최원욱 대표는 “중고 카메라 기종에 따라 꼭 필요한 구성품 항목을 온라인 상에서 소비자에게 명시해주는 곳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한편, 거성카메라에서는 모든 중고 카메라를 정식 유통사에서 수입한 제품으로 갖추고 있으며 새것 수준의 DSLR을 국내 최저가로 판매한다. 온라인/오프라인 매장이 모두 연계돼 있어 중고 카메라를 방문 수령할 수도 있고, 다양한 카드 혜택도 마련돼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