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분양가 상한제가 풀리며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이 들썩거리고 있다.

올 4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에서 분양한 ‘아현역 푸르지오’. 이 아파트의 3.3㎡의 분양가는 2,040만원으로 작년 5월 인근에서 (직선거리 700m차이) 분양한 ‘아현 아이파크’와 비교하면 240만원 정도 비싸다. 이 두 아파트의 차이점은 ‘아현역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았다는 게 유일하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지역 주민들이 조합을 결성해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시공사를 선정해 집을 짓는 일종의 주택 공동 구매제도다. 금융비용과 각종 부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것이 장점으로, 조합원 자격 요건 등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전용 85㎡ 이하 1주택자까지 조합원이 될 수 있도록 요건이 완화됐고, 건설사들이 보유한 땅도 사용승낙서를 받아 사업부지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조합원 자격 요건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무주택 세대주거나 85㎡이하의 주택소유자라면 누구나 조합원 지위에 오를 수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사업 절차가 기존 재개발, 재건축에 비해 단순하다는 점도 매력이다. 동•호수 배정도 추첨 방식이 아닌 선착순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향후 프리미엄 가치도 높은데다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거나 역세권에 위치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라면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주택구매를 서두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런 가운데 7호선 신풍역 초역세권에 생기는 신길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눈에 띈다. 신길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신길뉴타운에 인접하며 신안산선 개통(2019년 예정)시 환승역이 되는 신풍역에서 1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전 세대가 중소형(59㎡, 82㎡)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도 굉장히 착하다. 인근의 입주예정 아파트인 래미안에스티움과 주변의 다른 지역주택조합아파트에 비해 평당 200~300만원이 저렴하다, 따라서 향후에 시세차익 발생이 유리하고 프리미엄 발생 시 분양권의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서울도심에서 보기 드문 1,091세대 대단지 아파트답게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단지 내 도서관과 주민카페,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단지 중앙공간으로 여름에 아이들의 물놀이 터가 될 공감마당, 단지 내 조경수로인 활기마당, 소공연이 가능한 썬큰광장과 넓은 녹지공간으로 가족 중심의 휴게 공간인 어울림마당으로 주민들이 소통의 장을 열 수 있다.

신길지역주택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신길에서 살다가 다른곳으로 이사가셨던 분도 이곳의 착한 분양가 때문에 다시 와서 살려고 계약하는 등 주변에 반응이 굉장히 뜨겁다”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세난에 지쳐 내집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라면 ‘착한 분양가’를 선보이고 있는 서울 초역세권 아파트 신길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선택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신길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현재 홍보관이 오픈됐으며, 분양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대표전화(1661-8493)로 자세한 안내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