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서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 후 새 도약 상징 로고 등 소개

▲ 레노버 공개한 듀얼화면 스마트워치 콘셉트 제품

[아이티데일리] 레노버가 두 개의 화면을 동시에 지원하는 듀얼화면 스마트워치 콘셉트 제품과 발음의 특수성을 갖는 중국어용 음성인식 솔루션을 공개했다. 

​레노버는 28일 열린 레노버 글로벌 컨퍼런스 ‘레노버 테크월드 2015’에서 다양한 미래형 콘셉트 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듀얼화면 스마트워치는 2개의 화면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매직뷰 스마트워치 콘셉트 제품으로, 광 반사를 이용해 두 번째 화면에 가상 이미지를 생성해서 물리적인 디스플레이 보다 20배 더 크게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레이저 프로젝터와 적외선 동작감지센서 등을 통해 스마트폰을 PC처럼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캐스트(Smart Cast)’와 사용자의 기분, 건강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사물인터넷 제품인 ‘스마트 슈즈’도 시연했다.

또 레노버는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새로운 서비스도 공개했다. 모토로라 스마트폰에 맞춤형 개별 옵션을 적용할 수 있는 ‘모토메이커’는 같은 발음에도 4가지 성조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중국어를 보정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인터넷 기반 사업을 진행할 별도 법인인 셴치(ShenQi)가 만든 보조배터리와 초정밀 3D프린터, 야외용 사운드박스, 와이파이 기반 스마트홈 제어 센터 등도 선보였다.

한편, 레노버는 이날 모토로라 인수와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는 새로운 CI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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