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산행길을 스마트하게

 
[아이티데일리] 국립공원관리공단 통계에 따르면 5월에 날이 따스해지면서 산을 찾는 사람들이 2~3월에 비해 84%나 증가한다. 등산복, 등산화, 배낭 등 등산 용품으로 멋지게 무장하고 오른다고 하더라도 등반 기록과 추억을 저장해 줄 기기들이 없다면 무료한 산행길이 되기 일쑤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깨끗한 공기와 경치를 즐기러 오는 등산객들이 더욱 스마트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게 해줄 IT 기기를 추천한다.

▲ 로지텍, 블루투스 스피커 'UE 붐'
■ 더욱 즐거운 산행 길을 위한 휴대용 스피커

따뜻한 날씨에 처음에는 즐겁게 산행을 시작하지만 올라갈수록 지치고 더워진다. 이때 챙겨둔 휴대용 스피커로 신나는 음악을 튼다면 기분도 좋아지고 힘을 낼 수 있게 해주는 윤활유 역할을 해줄 것이다.

소셜 뮤직 플레이어 UE 붐은 휴대가 간편한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로 360도 전 방향의 풍부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지원해 한 발 앞서 산을 오르는 사람도 뒤따라 오르는 사람도 모두 고음질의 음악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준다. 제품 상단 D 링에 고리를 걸어 배낭이나 허리춤에 연결해 사용하면 된다. 또한 배터리 완충 시 최대 15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특수 소재로 제작된 어쿠스틱 스킨은 방수, 방오 처리로 생활 방수는 물론 오염에도 강해 등반 시 땀과 먼지로부터 제품을 보호해준다. 기존 블루, 화이트, 핑크, 블랙 컬러 외에도 퍼플, 블루그레이, 올리브그린, 블루레드 컬러를 추가 출시됐다.


▲ LG, 스마트 워치 '어베인 LTE'
■ 심박 체크, 나침반 등 기록 측정에 필요한 스마트 워치

비용이 저렴하면서 최대의 건강 증진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등산은 재미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매력적인 스포츠 활동으로 손꼽힌다. 이때 등산족들에게 건강을 꼼꼼하게 챙겨주는 스마트워치가 있다면 더욱 똑똑하게 운동할 수 있을 것이다.

LG전자 스마트워치 어베인 LTE는 '건강노트', '심박 체크'등 다양한 건강 헬스 앱을 탑재해 등산을 하면서 몸을 가꾸고 건강을 챙기는 사용자들에게 제격이다. 또한 목표한 기준치에 미달할 경우 '운동량이 부족합니다. 건강을 위해 조금 걸어보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내 사용자의 건강 상태에 맞춘 올바른 등산을 할 수 있다.

등반 시 위치를 잡아주는 나침반 역할의 9축 센서와 GPS는 산행 초보자에게 완벽한 도우미 역할을 해준다. 또한 등반 시 길을 잃었을 때 버튼만 누르면 현 위치정보가 바로 전송되는 ′안전지킴이′ 기능과 기압 센서나 심박 센서도 포함하고 있어 위급 상황 시 간단한 의료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자체 통신 기능을 갖춰 등반 시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더라도 스마트워치 어베인 LTE를 활용해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받을 수도 있다.

 

▲ 소니, 4K 핸디캠 'HDR-PJ670'
■ 손떨림 보정 기능으로 등반 시에도 촬영이 가능한 핸디캠

힘든 등반 후 정상에서의 경치와 성취감은 그 순간 만끽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기억에서 잊힌다. 즐거운 순간과 아름다운 풍경을 영상으로 기록하여 영원히 간직해보는 것은 어떨까.

2015년형 콤팩트 프로젝터 소니 핸디캠 'HDR-PJ670'에는 캠코더 본체와 센서, 렌즈 전체가 움직이며 흔들림을 잡아주는 뉴 광학식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로 등산 및 과격한 운동 시에도 초점을 잡는 깔끔하고 안정적인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먼 거리의 피사체를 이미지 손상 없이 최대 60배까지 촬영할 수 있는 클리어 이미지 줌 기능을 통해 정상에 올라서서 풍경과 함께 원하는 앵글을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다. 게다가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모바일 기기에서 간단한 터치로 연결이 가능한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지원하며 ‘플레이 메모리즈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상과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어 정상에서의 짜릿한 순간을 실시간으로 지인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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