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7 SUV에 LTE 모듈 장착해 인터넷에 연결

▲ 아우디 그룹이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CES 아시아 2015’에서 화웨이와 커넥티드 카 기술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화웨이는 아우디(Audi) 그룹과 상호 연결된 미래 자동차(Connected Car, 커넥티드 카)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아우디 Q7 SUV에 화웨이 LTE 모듈이 탑재된다. 이 모듈은 2G, 3G, 4G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100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 인터넷 모듈을 기반으로 운전 경험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할 방침이다.

리차드 위 화웨이 컨슈머 사업부 CEO는 “커넥티드 카 시장의 사업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아우디와 이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화웨이는 아우디와 같은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와 협력해 차세대 자동차에 최상의 연결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웨이는 2020년 90%의 자동차가 인터넷에 연결될 거라 전망했다. 자동차가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에 이어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대중화를 이끄는 핵심 디바이스로 떠오른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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