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상품 역직구 시작, 향후 품목 확대 계획

 
[아이티데일리] 싱가폴 상장 핀테크 기업인 유주닷컴(회장 토마스 질리아쿠스)은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지사를 설립한다고 27일 밝혔다.

유주닷컴 한국담당 지사장은 라쿠텐 그룹의 신규사업부문 대표를 역임한 리오 이나바(Rio Inaba)가, 한국 대표로는 DRC 코리아, 프레타 포르테 파리 한국지부의 김태진 씨가 선임됐다.

유주닷컴은 유주그룹 계열사로 알리페이, 애플페이, 삼성페이 등과 더불어 세계 8대 핀테크로 간주되는 유페이 결재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전 노키아 아시아 태평양 회장이자 유주닷컴그룹을 총 지휘하고 있는 토마스 질리아쿠스 회장은 그 동안 한국을 수차례 방문하면서 옥션 창립자 이금룡 회장, SBS 미디어그룹 미디어 크리에이트 등 업계를 리딩하고 있는 업체들과 만나며 한류 상품의 역직구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유주닷컴은 전 세계 164개국의 회원들은 물론, 8억 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유주차이나몰을 통해 한류 화장품, 패션, 케이팝 등 소셜 전자상거래 형태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작한 뒤 점점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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