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SI 사업 성장 기반으로 금융SI 영역까지 사업 확대 추진

 
[아이티데일리] SGA(대표 은유진)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발주한 9.7억 원 규모의 ‘교육급여 지원 및 관리 체제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SGA는 지난해 교육SI 사업에 진출한 이후, 나이스(NEIS, 교육행정정보시스템) 관련 사업을 연속적으로 수주해 올해 100억 원대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개정으로 그간 보건복지부에서 통합 지급하던 교육급여의 소관부처를 올해 7월부터 교육부로 변경하게 됨에 따라 교육부, 시·도교육청 및 학교에서 교육급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SGA는 보건복지부에서 관리하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행복e음’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관리하는 ‘나이스(NEIS)’ 및 ‘에듀파인(edufine)’을 연계해 소득재산조사, 지급결정 및 지급 등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SGA는 ‘2015년 나이스 응용 SW유지보수 사업’, ‘2015년 교육정보시스템 사용자 PC보안 서비스 사업’, ‘교육비지원 정보시스템 및 나이스-행복e음 연계개선’에 이어 이번 수주까지 교육관련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대규모 사업을 연속적으로 수주하고 있다.

특히 올해 개정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에 따라 대기업의 공공기관 수주 참여가 전면 제한돼 1.2조 원 규모의 공공 SI 시장이 신규 조성됨에 따라 SGA는 자사의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GA 은유진 대표는 “SGA는 나이스 시스템 최초 구축부터 유지보수까지 다년간의 나이스 시스템 수행 경험을 갖춘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이번 성과를 얻게 됐다”며, “교육SI 및 공공SI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금융SI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보안 솔루션 매출의 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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