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콘텐츠 전송 서비스 기업 씨디네트웍스(대표 김종찬)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센터장 임정욱)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대상 IT 인프라 무상 지원 프로그램 ‘CIA’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CIA(CDNetworks Infra Aid)는 스타트업에게 씨디네트웍스의 CDN 서비스와 웹 서버 구축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최장 1년간 무상 제공하는 내용이다.

양 기관은 30개 스타트업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6월 20일까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웹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종찬 씨디네트웍스 대표는 “씨디네트웍스는 벤처 1세대로 시작해 글로벌 IT 시장에서 성공한 경험을 갖고 있다.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아 국내 스타트업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왔고, 오늘 공개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당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IT 서비스와 인프라 측면에서 스타트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선배 인터넷 기업이 후배 스타트업을 돕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보여주는 것으로 선배 기업이나 후배 스타트업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씨디네트웍스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는 곳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씨디네트웍스는 국내 1위, 아시아 1위, 글로벌 3위 CDN 전문 기업이다. 세계 160여개 PoP(Point of Presence, CDN 서비스용 네트워크 거점)를 기반으로 CDN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이란 온라인 동영상, 음악 스트리밍, 파일 다운로드 등 대용량 파일 전송 시 전송 속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요 지점에 서버를 분산 배치, 이용자로부터 최적의 경로에서 콘텐츠를 전송하는 기술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