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홈엔터테인먼트존, VR 러닝존 등 5개 가상현실 체험존 구성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디지털 콘텐츠 미래 비전관’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한국종합전시장(COEX)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15(WIS 2015)’에서 전시·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문화콘텐츠와 디지털파워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미래부는 가상현실, 컴퓨터그래픽, 홀로그램, 4D 및 인터넷 모바일 등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갖춘 ICT 기술 기반 기업 투자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디지털 콘텐츠 미래 비전관’을 통해 그 성과를 보여주려 한다.

국내 최대 IT 전시회로 자리 잡은 이번 ‘월드IT쇼 2015’에 전시되는 ‘디지털 콘텐츠 미래 비전관’은 실생활 속 가상현실 디지털콘텐츠 환경을 구현해 다양한 콘텐츠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VR 홈엔터테인먼트존 ▲VR 러닝존 ▲VR 체험존 ▲VR 헬스존 ▲VR 비디오존 등 총 5개의 테마 체험 전시존으로 구성된다.

먼저 ‘VR 홈엔터테인먼트존’은 가정에서 즐기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존으로, 스마트TV와 스마트폰을 연동한 아쿠아리움 콘텐츠, 국악기의 디테일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샘플러 콘텐츠 등이 전시된다.

‘VR 러닝존’에서는 loT기반 체험 학습 교육 콘텐츠, 산업체 및 교육기관의 현장 상황을 가상의 환경으로 재현한 훈련 시뮬레이션인 이-트레이닝(e-Training) 콘텐츠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VR Experience존’에서는 디지털 영상 콘텐츠와 실제 로봇이 상호 작용하는 융합형 체감 로봇 콘텐츠, FPS(1인칭 슛팅 게임)를 현실감 있게 만들어주는 무선 건(Gun) 컨트롤러 콘텐츠와 가상현실 HMD를 활용한 가상현실 건 슈팅 게임 등이 전시된다.

‘VR 헬스존’에서는 모션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가상공간에서 효과적인 피트니스 운동을 할 수 있는 혼합현실 피트니스 콘텐츠, 뇌파활용, 두뇌개발 및 ADHD 예방 콘텐츠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VR 비디오존’에서는 홀로그램을 활용한 미디어 퍼포먼스, 영상, 페이스 트랙킹 등 홀로그램 영상 콘텐츠, 3D를 활용한 다양한 차세대 영상 콘텐츠가 전시된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가상현실이 다양한 분야와 융합 가능성이 높고 아직 초기 시장인 만큼 이번 ‘디지털콘텐츠 미래 비전관’을 통해 향후 한 단계 더 도약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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