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사업 매출 114% 증가, 향후 생체인증 활용한 인증서비스 확대

 
[아이티데일리] 한국정보인증(대표 고성학)은 2015년 1분기 매출 77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 당기순이익 11억 8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정보인증은 매출 77억 원 중 주요 매출 사업인 인증사업 매출이 63억 5천만 원으로, 공인인증서 의무화 폐지 등 환경 변화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14%나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37%, 199%나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상승은 매출 증가와 함께 지속적인 비용 절감 등 운용 효율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정보인증은 지난 1분기 삼성SDS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FIDO 기반의 지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주력해왔으며, 향후 지문인증뿐만 아니라 음성인식, 얼굴인식 등 다양한 생체인식을 활용한 인증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중에는 인터넷 거래 시 거래 당사자임을 확인해 주는 본인인증 서비스를 출시, 신규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고성학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공인인증서 의무화 폐지에도 불구하고 인증사업부분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현재 준비 중인 생체인증 및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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