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백운호수 맛집으로 유명한 ‘일마레 백운호수점’이 인기메뉴 마약파스타로 안양과 과천에 이르는 지역에서 손님몰이를 하고 있다. 클래식한 맛으로 파스타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차별화된 맛을 뽐낸 메뉴로 고객을 끌어당기고 있는 것. 이와 더불어 고풍적인 디자인으로 미적 감각을 지닌 이들까지 ‘일마레’로 모으고 있다.

17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마레’는 백운호수 맛집으로도 자리를 잡았다. 일마레 백운호수점의 메인 셰프는 “저희 가게는 파스타의 기본을 잊지 않으면서도 다른 가게와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 파스타 본연의 맛을 원하는 손님과 색다른 맛을 원하는 손님을 아울러 사로잡고 있는 비결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기존 파스타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파스타는 ‘까르보나라’다. 일마레는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면서도 가장 기본적인 파스타인 ‘까르보나라’의 기본 맛을 살리는데 집중했다. 백운호수점 메인 셰프는 “평범한 것 같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 까르보나라”라며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실력이 드러나는 것이 바로 까르보나라 맛의 차이라고 생각해 까르보나라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집중했다”고 말했다.

일마레 백운호수점 단골인 이진아(42세) 씨는 ‘본연의 맛에 집중한’ 안양 맛집 일마레의 정성에 단골이 됐다고 전한다. 수많은 업체들이 저마다 개성을 강조하기 위해 독특한 메뉴를 내놓는 요즘, 기존 파스타를 소중히 여기면서도 그 맛을 잃지 않아 나름대로의 고집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것. 이진아씨는 “너무 유행을 따라가는 맛이 아니라 파스타 본래의 맛을 추구하는 것 같아 믿음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하며 단골이 된 이유를 밝혔다.

일마레는 독창적인 맛을 선보이기도 한다. 일마레 만의 독창적 파스타 ‘마약파스타’는 백운호수 근처는 물론 안양과 과천 맛집으로 인근 지역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마약파스타는 반죽이 된 도우로 뚜껑을 만들어 파스타를 덮은 메뉴다. 마약만큼이나 중독성이 강한 이 메뉴는 기존 파스타처럼 한번 조리한 후 차별된 맛을 만들어내기 위해 도우로 만든 뚜껑을 덮고 오븐에 구워내는 것이 특징이다.

메인 셰프는 “2번 조리하는 마약파스타는 2배의 시간과 공이 들어가기 때문에 손님들을 실망시키지 않는다”며 “절반 정도 익힌 파스타를 오븐에 구우면 파스타 본연의 맛이 더욱 우러나며 양념이 더욱 스며들어 심연의 맛까지 느낄 수 있는 메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마약파스타' 뿐만 아니라 일마레만의 고르곤졸라 피자와 안심스테이크 등의 뛰어난 맛이 블로그와 SNS을 통해 입소문을 타, 유명세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일마레 백운호수점은 뛰어난 메뉴의 양질뿐만 아니라 현대적이면서도 고풍적인 인테리어로 연인들의 인기도 얻고 있다. 전체적인 레스토랑 분위기를 고풍적으로 꾸며 일마레의 17년 역사를 보여주면서도 모던한 소품과 조명으로 현대적 느낌을 더해 최근 ‘데이트코스’로 주목 받고 있다. 

다양한 장점과 더불어 17년의 역사를 지닌 일마레는 많은 단골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 17년 동안 가장 신선한 재료를 당일 아침 공수해 당일 소진을 원칙으로 삼고 있어 신선함을 꾸준히 유지함과 동시에 기존 파스타와 차별화된 파스타를 적절히 선보여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일마레 윤정구 팀장은 “일마레는 17년 동안 쌓아온 고객 데이터와 본사 차원의 안정적인 운영시스템과 마케팅지원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소자본의 창업 희망자들에게 적합하다”며 “과거에는 일마레를 창업하기 위해 많은 자본이 필요했지만 최근에는 1억 원대의 자금으로 창업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유사상호와 경쟁사가 생겨 과거의 명성이 조금 바랬지만 일마레만의 원칙과 품질은 여전히 탄탄하다”며 “다시금 국내 최고의 레스토랑이 되기 위해 초기의 원칙과 품질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일마레는 경기도에서는 백운호수점과 안성휴게점이 있으며 청계천점, 신림점, 압구정점 등을 통해 서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창업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일마레 홈페이지(www.il-mare.co.kr)나 전화(031-424-0093)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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