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 성과 및 협력방안 간담회 개최

▲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정부가 국내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업과 중소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국내 IoT 중소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상생과 협력을 위한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 간담회 및 제1회 IoT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 간담회는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과 한국인터넷진흥원장, 협의체 운영위원 등이 참석해 국내 IoT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및 IoT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미래부는 IoT 분야 국내외 선도기업과 국내 IoT 중소기업 간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국내 IoT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 IoT 혁신센터를 개소하고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를 출범시킨 바 있다.

협의체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짚어보면서, 특히 협의체 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국내 IoT 산업의 민간 자생적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데 참석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또 미래부 2차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IoT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글로벌 협의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의 구축과 중소기업에 대한 협의체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간담회 이후 열린 IoT 쇼케이스는 글로벌 협의체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유망 IoT 중소기업들이 기술,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투자, 업무제휴, 인력채용 등 맞춤형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했다.

이번 IoT 쇼케이스에서는 총 9개의 IoT 유망 중소기업이 참여해 홍보부스에서 제품·서비스를 시연하고 시스코를 대상으로 10분간 기업별 제품 및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국내 IoT 중소기업이 이번 글로벌 협의체 간담회 및 IoT 쇼케이스를 통해 글로벌 대기업과의 접점을 찾고, 나아가 공동 사업모델 개발 및 동반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의 계기를 마련해 국내 IoT 기업의 성장판을 열어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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