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정부가 빅데이터 산업 육성과 이와 관련한 인재양성을 위해 산업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창조과학부 최재유 제2차관은 13일 빅데이터 산학연 협단체(11개)로 구성된 한국빅데이터연합회 및 주요 사업자들과 빅데이터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세부 핵심과제인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와 융합신산업 창출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고 정책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빅데이터 활용이 필요한 중소기업 및 국내 우수 빅데이터 전문기업 지원,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한 현황 및 이슈, 지원대책 등이 논의됐고, 수요·공급·인프라의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 차원에서 다양한 견해들이 오고갔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빅데이터 기반 시장 창출 및 산업 진흥을 위해 빅데이터 선도 프로젝트 및 데이터 타운 실증 사업, K-ICT 빅데이터 센터 활용지원 등을 추진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와 개인정보보호가 조화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참석자들은 정부가 빅데이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빅데이터 활용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이 확대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최재유 차관은 “이번 간담회는 빅데이터 관련 협단체 및 기업들과 처음 갖는 소통의 자리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빅데이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우수한 빅데이터 인재 양성과 혁신적이고 다양한 국내 빅데이터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