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 관리 강화 방안 마련 및 국민 불안감 해소

 

[아이티데일리] 정부가 전자파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8일 미래부는 전자파와 관련해 의학·공학·갈등해소 분야 민간 전문가와 이동통신사, 가전기기 제조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ICT정책 해우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13명의 전자파 인체영향 관련 의학·공학·환경·갈등해소 분야 민간 전문가와 이동통신사, 가전기기 제조사 등 유관 산업계 종사자가 참석해 전자파 인체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의 현주소를 파악했다.

또 전자파를 둘러싼 갈등 양상과 해외의 전자파 관리제도·정책 현황 및 산업계의 입장을 감안한 한국의 정책 강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미래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검토해 전자파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전자파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다양한 방송통신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전자파 노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정부는 전자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면서도 이러한 규제가 정보통신 산업 발전에 지나친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다양한 의견을 조율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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