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데이터 보안 및 IT재해복구 전문회사 이노티움(대표 이형택)은 자체 개발한 안티-랜섬웨어(Anti-Ransomware) 기술인 아리트(ARIT) 엔진을 탑재한 랜섬웨어 대응 보안백업 장비 ‘리자드 클라우드 ARIT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보안기술과 백업기술을 융합한 이 제품은 네트워크 드라이브 접근제어 기술로 랜섬웨어 공격을 차단하고, 안전한 보안백업 통신방식과 실시간 이력관리 백업기술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백업 전 랜섬웨어 감염파일 여부를 탐지해 감염파일을 별도 격리한 후 이를 사용자와 IT관리자에게 즉시 보고하며, 로컬하드에 백업할 경우 ARIT 보안영역을 생성해 랜섬웨어 침해가 불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리포팅 기능이 강화된 중앙관리방식을 적용했으며, 검증된 리눅스 기반 스토리지에 탑재해 경제성과 안정성도 높였다.

이노티움은 오는 6월 행위기반 탐지기술을 적용, 드라이브-바이-다운로드(Drive-by–downloads) 공격은 물론 제로데이 취약점 등 알려지지 않은 위협까지 차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형택 이노티움 대표는 “랜섬웨어는 ‘돈 되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빠르게 다양한 변종으로 진화해 우리 사회 전반을 위협할 것”이라며, “랜섬웨어 침해 대응은 백신 등 기존 보안프로그램만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 정형화된 보안의 틀을 깨고 리자드 클라우드 ARIT 어플라이언스와 같은 크로스 플랫폼 기반의 방법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